00:00서울 강남구의 한 고가 아파트.
00:02지난해 10월 74억 5천만 원에 거래됐던 전용면적 144제곱미터의 경우
00:07호가는 70억 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00:10호가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자들이 관망하고 있어
00:15실제 거래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0:18문의는 많이 늘었는데요. 움직이진 않는 거죠.
00:21더 빠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쨌거나 5월 9일까지는 계약만 하면 되니까.
00:26인근 서축구에서도 최근 들어 호가는 낮아졌지만
00:30실제 거래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00:43이에 더해 25억 원 초과 아파트가 주를 이루는 강남권의 경우
00:47대출 규제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2억 원으로 축소돼
00:50현금 부자 외에는 매수가 어렵다는 점도 거래 절벽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00:56반면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낮은 서울 외곽 지역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01:01호가가 내려가지 않거나 오히려 올라가고 있고
01:03강남권과 달리 매물이 쏟아지는 분위기도 아닙니다.
01:19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공식화한
01:23지난달 23일 이후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아파트 매물이 늘었지만
01:28지역별로 온도차는 뚜렷합니다.
01:30성동구 등 한강벨트와 강남 일부 지역은 매물이 30% 이상 급증했지만
01:35금천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은 매물 변화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01:40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 싸움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01:43강남권과 구해지역 간 차별화된 가격 흐름이 이어질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02:02특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5월 9일을 기점으로
02:06매물 잠김 현상이 예상돼 부동산 시장 분수령은 5월 9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02:13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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