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저희가 오기 전에 감독님 앞담화(?)를 했어요"
절친 청문회! 앞담화 팩트 체크 타임 ㅋㅋ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메뉴 선정을 직접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00:02저랑 이제 셰프님이랑 같이 의논해서
00:05셰프님이 제일 잘하시는 음식과
00:07그리고 또 계절 음식이 너무 중요하잖아요.
00:10그쵸.
00:11요양 선생님이 미셜린 스타를 받으셨어요.
00:14호란 식당에서 하실 때 제가 찾아갔죠.
00:18자꾸 이제 수줍게 인사를 좀 하고 그러다가
00:21이제 저분이랑 친해져야 된다.
00:24그냥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된다.
00:26그래서 인연이.
00:27진짜 기대 이상으로 맛있을 거라고
00:29자부합니다.
00:32그리고 요거 요거 앞에 요거는
00:34집에서 만들어 먹는 짜가찌 좀 가져왔어요.
00:37감독님이 만드셨다고요?
00:38왜냐면 이제
00:39셰프님 레스토랑 얘기는 하지 마요.
00:41저도 뭔가 해야 될 것 같아서.
00:43먹어봐도 될까요?
00:44요 우레 짜가찌를 보내주실 분이 계셔서
00:47이거를 빨아서
00:48참기름이랑 청양고추랑 같이 묻히고
00:50너무 맛있다.
00:51담근 풍마늘.
00:54직접 담그셨다는 게 놀라운데요?
00:56저 이걸 다 담가요.
00:58고추를 종류별로 다 담가 놓고
01:00뭐 고추장 된장도 다 담갔어요.
01:02옛날에는.
01:03진짜 대단하시다.
01:04대단하지 않아요?
01:05네.
01:06셰프님 저희 음식 시작을 하겠습니다.
01:08네.
01:09기대하겠습니다.
01:10어머 너무 예쁘다.
01:14우와 너무 예쁘다.
01:16감사합니다.
01:18미슐린 식당에서.
01:20이거는 소고기 육수에다가
01:24잣을 넣고 갈아서 만든 소스예요.
01:26우와 잣 소스.
01:27이게 예전에 어른분들이
01:29낮에 손님이 갑자기 와.
01:32급하게 음식을 할 게 애매하면
01:34이걸 미리 이렇게 해서
01:36잣 국물을 만들어 놨다가 이렇게 해주세요.
01:38우와 이거 진짜 너무 예쁘다.
01:41가지를 직화에 구워서 껍질을 벗긴 거예요.
01:44이게 가지요?
01:45네.
01:46그래서 가지의 식감이 되게 보들보들하고
01:48씹는 식감이 좋고
01:50불레가 나요.
01:51나 일단 국물부터 먹어볼래.
01:56되게 달콤하다.
01:58맛있다.
01:59되게 상큼해요.
02:00새콤하고.
02:03계란도 같이 깨서 같이 주신 거 맛있어요.
02:06깨서?
02:09음 맛있다.
02:11계란하고 먹으니까 진짜 맛있다.
02:13입안에서 노른자가 쫙 터질 때
02:15흘렀네.
02:16무슨 대화를 할 수가 없어요.
02:18너무 맛있어서.
02:21아니 이거 짱 맛입니다.
02:23부드러운 거.
02:24향이 너무 좋아요.
02:25어 진짜.
02:26음.
02:27식감이 너무 아삭해요.
02:28가지 향이랑 불맛이 딱 느껴지죠.
02:32음.
02:33너무 맛있다.
02:34뭐 녹는다는 느낌이 나네.
02:37너무 맛있죠?
02:38아 너무 맛있다.
02:40근데 저희가 오기 전에 앞담화라고
02:45두 분이.
02:46두 분이 먼저 감독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나눴는데
02:50제가 좀 대신 여쭤볼게요.
02:52일단 두 분이 생각하는 우리 감독님은
02:56소년같이 여리여리한 부분이 있지만 할 말은 다 하는 분이시고요.
03:01제가 칼 같은 걸.
03:04칼 같은 면을 항상 느긋하고 조용조용 이러신 분인데
03:10선생님이 요구했던 부분 아까 얘기했는데
03:12그것이 수정이 안 됐을 때
03:14그때는 약간의 그
03:16카리스마가 올라오는
03:17그런 느낌을 내가 봐서
03:19연출자 맞으시구나.
03:22그렇죠.
03:23그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