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정치부 이준성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00:05이 기자, 점령군대 정치검찰, 야권은 국정기획위원회를 점령군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00:13어제 국정위가 검찰과 방통위의 업무 보고를 중단시킨 걸 두고 국민의힘에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00:19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장을 지낸 안철수 의원, 점령군 마냥 정부 부처를 이곳저곳 들쑤시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00:26적폐몰이를 하며 공무원들에게 윽박만 지르고 있다는 건데 사실상 정치부복 아니냐는 겁니다.
00:33그러면 안철수 의원이 인수위원장을 할 때는 어땠습니까?
00:37당시 법무부 업무 보고를 받기 직전 인수위가 퇴짜를 놨던 적이 있습니다.
00:42법무부 장관이었던 박범계 장관이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반대하자 부적절하다며 밀었던 거죠.
00:48지금 보면 3년여 만에 공수가 바뀐 셈인데 여권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00:54국정위의 업무보고 중단 사태는 한마디로 정보부처가 무능해서 그랬다는 겁니다.
01:00백승하 원내대변인 그동안 일을 얼마나 안 했으면 다시 보고하라 할까 싶더라고 했습니다.
01:05한 여권 관계자는 점령군이 아니라 해방군이라 하더라고요.
01:09무능한 정 정부를 유능한 새 정부로 바꾸는 과정이라는 건데
01:13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와 2등급을 받은 7개 공기업 중 5곳 기관장이
01:19윤심 코드 논란이 있다며 사퇴하라고 했습니다.
01:23검찰총장과 방통위원장은 어떻습니까?
01:25검찰과 방통위 모두 여권이 주요 개혁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01:31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진숙 방통위원장, 두 분 다 1년 넘게 임기가 남아있는 윤정부 사람입니다.
01:37다음 주 목요일에 다시 진행할 방통위 업무보고에 이진숙 위원장을 직접 부르자는 얘기도 나왔다고 합니다.
01:44두 사람을 향해 거취를 정리하라는 공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01:49어제 오늘 보니까 이 여권에선 정치, 검찰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던데요.
01:54어제 대검찰 중 업무보고를 중단시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식이 하나 전해졌는데요.
01:59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축소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겁니다.
02:03고발된 지 하루 만에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한 건데 민주당 의원들 그야말로 격분했습니다.
02:10정청래 의원은 장례식을 앞둔 검찰의 최후 난동이라 했고 민영배 의원도 검찰 구대타 꿈도 꾸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02:18김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빌미로 검찰개혁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걸로 보입니다.
02:24다음 주 수요일에 있을 검찰의 2차 국정위 업무보고가 갈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02:29내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오찬 회동이 있습니다.
02:33그 회동에서 이런 갈등 해결에 어떤 실마리가 나올 수도 있는 겁니까?
02:38네. 국정위 보고파인과 김민석 총리 후보자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 갈등이 점점 증폭되고 있는데요.
02:46이 대통령은 계속 강조해온 것처럼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으로 갈등을 풀어보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52다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지는 의문인데요.
02:55국민의힘은 내일 오찬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함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 등을 꺼낼 전망입니다.
03:04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예결위와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달라고 할 예정이라 했는데요.
03:10대통령실은 국회가 해결할 문제에 개입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03:14대통령실 관계자는 상임위와 관련해 대통령이 지시한다면 당무 개입이라 했고요.
03:19김 후보자 논란도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보자는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03:25결국 합의 도출보다는 상결례 정도에서 그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3:31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03:3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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