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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전


최태원 측, '부친 육성' 대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故 최종현 "사돈에 힘 빌려서 경쟁? 일절 피했다"
故 최종현 "사돈에 비자금? 누가 봐도 말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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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대법원에 제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0:33어떤 녹음 파일, 선친 최종일 회장의 어떤 목소리인지 그녀와 함께 저희가 귀를 기울여서 들어보겠습니다.
01:00힘을 빌려가지고 남을 경쟁했는데 찌그룹 눌렀다던가 이런 거.
01:05일전 전부 피했다.
01:06나 이제 또 마음을 180도 바꿔가지고 잘됐다.
01:10내년 선행이니까 그냥 시큰 입고 시큰 따자 이럴 수도 있는 거야.
01:14난 극히 전혀 봐야겠죠.
01:18이제 이번에도 보니까 이동통신 잘 내놨지.
01:24그렇지? 안 그래?
01:25그리고 이 정부에서도 안 하고 그냥 시장 가격을 비싸게 잘 샀지.
01:304,300억씩 돈을 내고 일시부를 하고서 제2이동통신을 사는데
01:36사들한테 비자금 빌려다가 내가 하고 오느냐.
01:40그건 뭐 누가 보대로든 많이 한다는 거 아니에요.
01:432005년 선친인 최종현 회장의 고 최종현의 육성을 만나봤습니다.
01:56기억하시겠지만 작년에 있었던 항소심 재판부 세계의원 소송에서
02:02항소심 재판부는 SK의 성장에 노태우 정권이 기여했다면서
02:081조 3천억이 넘는 재산 분해 애를 판단했어요.
02:15실제로 지금 대법원까지 심리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
02:18앞서 최종현 회장의 육성 거래자문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02:22강진아 변호사님.
02:24사돈 힘을 빌려서 경쟁했다던가 이런 거 일절 전부 피했다.
02:28사돈한테 비자금 빌려다가 한 거다?
02:30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거 아니냐.
02:32이 육성이 대법원에 제출된 걸로 알려졌거든요.
02:37그렇죠.
02:37지금 최태현 SK 회장 입장에서는 이렇게 세기의 재산 분할
02:42여기에 대해서 대법원에서 확정이 날 것이기 때문에
02:45그 이전에 지금 녹취를 찾아서 제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02:49결과적으로 1심에서 노소영 관장에게 한 665억 원 정도 재산 분할이 인정이 됐다가
02:55항소심에서 1조 3,808억 원이 인정이 됐던 것은
03:00SK라는 그룹이 성장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노소영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
03:07이러한 권력이 좀 작용을 했었다라는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이거든요.
03:11당시 노소영 관장 측에서는 어머니 김옥숙 여사가 SK 측으로 보냈다라는 비자금과 관련한 메모
03:18이것을 증거로 제출하고 그것이 채택이 돼서 1조 3천억 원이 넘는 판결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3:26바로 그 비자금에 대해서 지금 최 회장 측에서는 계속적으로 부인을 하고 있는 것이고
03:32이번에 나온 녹취 과정에 있어서도 최종현 선대 회장이 그런 비자금 같은 것은 없다.
03:38오히려 SK는 정권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사돈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기 싫어서
03:462천억 원이 더 들여서 이렇게 회사를 인수를 했다라든지 이런 형태의 녹취를 찾아서 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03:54이게 물론 워낙 큰 재판이기 때문에 대법원에서도 전원 합의체 가능성도 있다.
04:02물론 저도 변호사는 아니지만 취재 결과 이런 정도 얘기는 있는데
04:06실제로 이런 것들이 대법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 겁니까?
04:10그렇죠. 일단은 비자금에 대해서 항소심까지는 인정이 된 것으로 보이지만
04:15대법원에서 이게 워낙 큰 금액이 걸려져 있는 것이고
04:19그리고 재산분의 일화를 있어서 어떤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줘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법조계의 오랜 이야기들이 있었거든요.
04:26그렇다면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지금 1년 동안 재판부가 대법원에서 심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만
04:33전원 합의체로 회부를 해서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04:38그렇다면 그 과정에 있어서 이 사건에 있어서도
04:41그렇다면 선치인 입장에서는 비자금을 받지 않았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04:46그 이전에 제출이 되었었던 증거, 그러니까 김옥숙 여사의 메모라든지
04:51이런 것들의 증거 능력에 대해서도 다룰 가능성이 있습니다.
04:54그런데 문제는 김옥숙 여사의 메모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04:57집에 그렇게 메모를 해놓은 것이거든요.
05:00그것을 딸에게 준 것인데
05:02최정연 선대 회장의 녹취 같은 경우에는
05:04지금 조금 아까 들어보셨겠지만
05:06내부 회의에서 한 것으로 보여요.
05:08이게 가족 간의 녹취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거든요.
05:1295년도에는 우리가 녹취가 활성화되어 있던 사항도 아니었었기 때문에
05:16대법원에서 최정연 회장의 이야기가
05:19과연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인가
05:21혹은 내부 회의에 있어서도
05:23어떠한 비리라든지 이런 것을 막기 위해서
05:26저렇게 이야기한 것인가
05:27여기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다투게 되지 않을까라고 보입니다.
05:32SK가 그러니까 과거 노태우 정권에 덕보한 건 없고
05:35이게 선친으로부터 육성 파일을 보면
05:39알 수 있지 않냐는 취지
05:40이게 대법원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05:44이게 반면에 증거 싸움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05:46또 하나 최진봉 교수님
05:48반면 노세훈 관장 측에서는
05:50과거 최태원 회장의 옥중서신
05:54이거를 좀 반박으로 증거로 내미는 것 같더라고요.
05:57대법원에 제출을 했는데
05:58본인 입장에서 본인의 주장을 하는 거죠.
06:00이겁니다.
06:01예를 들면 2003년도에
06:04최태원 회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06:06구속이 된 상태에 있었는데요.
06:07그때 편지를 아마 부부 간에 주고받았는 것 같아요.
06:10주고받은 편지 내용 중에 어떤 내용이 있냐면
06:12SK그룹 운영과 관련한 내용이 일부 담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6:17즉 운영과 관련된 얘기를 노세훈 관장한테 했다는 것은
06:20운영의 일정 부분 도움을 줬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06:23노세훈 관장 측에서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06:25최태원 회장이 투옥되어 있는 상태에서 기업 운영과 관련해서 노세훈 관장의 일정 부분 의지를 했고
06:32도움을 받았다라고 하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 그 내용이 들어있는 편지를 지금 대법원의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06:39그러다 보니까 양측 다 지금 최태원 회장 측에서는 녹취록, 녹음 파일
06:44그리고 노세훈 관장 측에서는 편지를 제출하면서 본인의 기여도가 있냐 없냐를 가지고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06:50사실 이제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에서 특유 재산, 특유 재산이니까 결혼 전에 일방이 취득한 고유 재산을 얘기하는 건데
06:57이 분할에 관해서 명확한 법적 기준을 좀 만들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논란이 일고 있어서
07:02앞으로 대부분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이 되는 상황입니다.
07:05최종현 회장, 선대위 회장의 육성까지 공개되면서 대법원 심리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
07:14어떤 판단을 내릴지 저희가 미리 한번 점쳐봤습니다.
07:179위까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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