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중고거래 사이트를 보면 무료로 세차를 해준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00:06홍보를 위해서 공짜로 해주겠다는 건데, 이 무료 세차를 미끼로 차량을 절도하는 신종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00:15사건 현장 360, 백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00:30서울에서 약 300km 떨어진 경남 하만의 폐차장입니다.
00:34무료 세차란 말을 믿고 맡긴 차량들이 이곳 폐차장에서 발견된 건데요.
00:39그 사건의 내막을 추적해봤습니다.
00:44인적이 드문 새벽, 한 아파트 주차장.
00:48검은 옷차림의 남성이 한 차량 앞에서 문자를 보냅니다.
00:52이윽고 4시간을 내달려 한적한 시골길에 들어서자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고
01:00어디선가 이미 실려온 차량도 보입니다.
01:09잠시 뒤 가위를 든 또 다른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차를 밟고 올라서서 태연히 차량 부품을 제거합니다.
01:18차량 주인도 아닌 이들의 땅은 지난달 전국적으로 활동한 차량 도난범들의 모습입니다.
01:23이들은 개업 행사로 무료 세차를 해준다며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글을 올려 피해자를 포섭했습니다.
01:31피해자들이 차량 도난을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새벽 시간대만 골라 범행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01:49전국적으로 한 달 사이 피해자만 최소 7명.
02:05도난 차량마다 피해는 제각각이지만 거의 폐차 수준입니다.
02:11한 피해자는 충격에 서울에서 300km 떨어진 경남 하만 폐차장에 차를 버려둔 상태입니다.
02:17차량 전문가들은 이 땅이 도난 차량을 분해해 폐해로 빼돌림 목적으로 범행한 것 같다고 분석합니다.
02:37경찰은 이들 이 땅 중 폐차장 일부 부지를 임대받아 차량을 분해한 20대 수출업자를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해 최근 재판에 넘겼습니다.
02:58경찰은 남은 이 땅을 뒤쫓고 있지만 텔레그램 등 SNS로 지시가 이뤄져 특정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3:06중고거래 앱을 통한 사기와 절도가 합쳐진 신종 범행.
03:11피해자 양산을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3:15사건 현장 360 백수호입니다.
03:28피해자 양산 360 백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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