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불법 정치자금·아들 의혹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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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민들 전체가 볼 수 있도록 알려드릴 것"<br>김민석 "표절 관련 법안, 아들 입시에 활용 안 해"<br>김민석 "사적 채무, 대출 받아 전액 상환"

Transcript

00:00각종 의혹이 불거진 또 다른 인사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00:0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야기인데요.

00:07어제 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처음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00:12들어보시죠.

00:14김민석 후보자가 내각과 국회, 국민 사이를 잇는 조정자로서 새 정부의 통합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00:24필요한 모든 질문을 한 점 의혹 없도록 체계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00:54충분히 이번 천문회에서 결합 날 수 있도록 제가 오히려 검찰과 관련한 과거 제 사건을 담당했고 검사도 좋고 모든 분들을 다 이번 천문회에 증인으로 불러도 좋습니다.

01:05페이스북에다가 올릴 수 있는 건가요?

01:08언제 또 올릴 수 있는지 알려드릴 수 있나요?

01:10오늘 올리신 내용은 그러면 아드님 관련한 거랑 정시작은 두 가지인가요?

01:15보시면 됩니다.

01:16오늘 올리시고 일요일에 올리시는 그 두 가지 글을 보시면 국민께서 가지신 의혹들이 다 말끔히 해소할 거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01:24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1:27김민석 후보자 아빠 찬스 관련한 의혹부터 보시죠.

01:30김 후보자가 어제 저렇게 이야기를 하고 SNS에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01:36아들이 고등학교 재학을 할 때 작성한 법안을 김 후보자가 실제 공동 발의를 했는데

01:41국민의힘에서는 입시 스펙을 만들어준 게 아니냐고 지적을 했죠.

01:45김 후보자가 해명을 했는데요.

01:48아들이 대학 입시에 활용하지 않았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01:52이렇게 실제 동아리 입법 초안과 실제 입법안이 상당히 유사했거든요.

01:58그리고 김 후보자가 이에 대해서 이걸 입시에 활용하지 않았다.

02:04활용하지 않은 건 제 권유에 따른 것이었다.

02:07이렇게 이야기를 한 겁니다.

02:08박미영 대변인.

02:10이 해명은 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2:11일단은 스펙을 만들어준 것 그 자체에 대해서는 김민석 후보자도 크게 부정을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02:17다만 그렇게 만들어진 이력, 스펙이라고 하는 것을 입시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

02:23그러니까 과거 조국 전 장관 사례와는 다르게 실제로 어떤 영업방해 등에 해당하는 법률적인 문제는 없기 때문에

02:30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해명을 한 것 같습니다.

02:33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 스펙이라고 하는 것이 단순히 서면으로 정성평가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02:40면접 등을 통해서 인용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02:42자신의 다른 이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가 있는 거거든요.

02:47그렇게 부정하게 활용해서 아버지의 그런 어떤 도움으로 스펙이 만들어진 것이고

02:52그것이 실제 아들에게 어떤 도움이 됐다라고 한다면 적절한 처사라고는 보기가 어렵겠죠.

02:57그래서 그런 것들을 법률적으로 문제 삼을 수는 없다라고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03:03이런 것들은 조금 더 명확한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3:07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03:10이 의혹이 금전적인 문제까지 번졌습니다.

03:13국민의힘에서는 김민석 후보자 아들의 미국 대학 유학비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3:18들어보시죠.

03:19김 후보자의 아들이 미국의 유명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03:37아들의 학비가 연 1억 원이다라면서 그 돈의 출처가 의문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03:44거기다가 김 후보자가 2018년에만 11명으로부터 사적으로 1억 4천만 원을 빌리고

03:50오랜 기간 갚지 않았다 이 부분도 논란이 됐는데요.

03:54김 후보자가 어제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습니다.

03:58대출을 받아서 전액 상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04:01성지훈 부회장님, 이 해명은 좀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04:05어느 정도 해명이 됐다고 봅니다.

04:06일단 사적 채무가 있었고 누진되는 세금 납부하는 데 썼다.

04:10그러면 그 기록들이 남아있을 겁니다.

04:12아마 저는 저거에 대해서 인사청문회 과정 속에서 자료를 제출할 거라고 보고요.

04:16그러면 충분히 뭔가 세금을 납부할 수 없는 상태에서

04:20그 당시 2018년 정도로 지금 알고 있는데

04:22김민석 후보자가 사실 2002년 대선 이후로

04:262020년에 국회의원으로 다시 당선되기까지 거의 20년 가까이 야인으로 지냈습니다.

04:30정치적으로 참 어려운 부분 생활을 지냈었는데

04:33그러다 보니 저는 세금도 못 내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으로 보여지고요.

04:37그렇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한테 돈을 차용을 하고 끈 다음에 세금을 갚는 데 썼다.

04:42그 자료를 추가적으로 공개를 한다면 저는 11명으로부터 돈을 끈 것에 대해서 충분한 해명이 될 거라고 보고요.

04:48논란이 됐기 때문에 이제 와서 상환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거든요.

04:51사실 그런데 김민석 의원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20년 동안 좀 힘들게 생활을 하다가

04:56가까운 사람들로 돈을 끌었다가 차차 갚아나가는 과정을 진행을 하려고 했었겠죠.

05:02그런데 아무래도 관심사가 주목되다 보니까 뒤늦게 갚았다는 비판은 있을 수 있으나

05:06좀 오랫동안 어려운 생활을 했기 때문에 저는 갚지 않을 생각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05:12그리고 아들과 관련된 부분도 결국 가정사가 좀 있지 않습니까?

05:15김민석 후보자가.

05:16그렇기 때문에 전 부인이 아마 그거에 대해서는 지원을 하고 있는 걸로 알기 때문에

05:20그것 역시 저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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