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립현대미술관이 우리나라 근현대미술 100년 흐름을 정리하는 대대적인 상설전을 열었습니다.
00:07서울관과 가천관에서 동시 진행 중인데요.
00:10대여 없이 자체 소장품으로만 구성한 전시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00:14김정아 기자입니다.
00:18한국을 대표하는 김한기의 푸른 점묘화.
00:22작고 1년 전 그린 뉴욕시기 대표작입니다.
00:24추상미술 대작들로 포문을 연 전시는 196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대표작가들의 대표작품을 고르고 또 골랐습니다.
00:38초소형 그림 8,500점으로 13m 병매를 채운 강익중의 삼나만상과
00:43인물군상이 유리판을 지탱하는 서도호의 바닥은 단연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00:50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과 과천관을 모두 동원해 소장품만으로 한국미술 100년사를 조망했습니다.
01:011969년 소장품 없이 출발한 미술관이
01:041만 1,800여 점 소장품을 보유한 미술관으로 성장하기까지 기증의 역할도 컸습니다.
01:10또 많은 작가분들이 기증도 하게 되고 그러면서 미술관의 성장과 함께 소장품의 질적 양적 성장에 크게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고
01:21특히 또 이건희 컬렉션이 대거 기증됨에 따라서
01:25백남준이 1995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미술관 개인전에서 선보였던 잡동산이 벽과
01:31김수자의 2007년 보따리 작품은 소장 이후 처음 공개되는 작품입니다.
01:39과천관에서는 대한제국부터 한국전쟁까지
01:4220세기 전반 작품을 연대기별로 나열해
01:45격동의 시대, 한국미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01:49작가들의 고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01:52서울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중요 작품들을 하이라이트로 보여준다면
01:57저희는 역사적 흐름과 함께 시대순으로 차근차근 보여주고요.
02:01또 하나의 차이점은 중요한 작가님을 뽑아서
02:04따뜻한 풍경으로 한국적 서양화를 모색했던 오지호부터
02:08부부 화가 김기창과 박내연
02:13그리고 한국인이 사랑한 박수근까지
02:18작가 한 명을 좀 더 밀도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02:22전시 중간중간 마련됐습니다.
02:256월 말부터는 한국전쟁 이후 대표작들도 합세할 예정이라
02:29조금 더 긴 호흡으로 한국미술 백년사를
02:32이 차를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습니다.
02:34YTN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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