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점점 더 이렇게 수준이 올라가시는 것 같아서 제가 아주 뿌듯하고 풍붙합니다.
00:03너무 재밌어요.
00:04그런데 여기에서 또 다른 흥미로운 점들을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00:10우리 뇌가 부족한 정보를 메우는 것에 단순히 그치는 게 아니라 기대하는 대로 계속해서 사건을 만들어갑니다.
00:18그래서 이런 뇌 처리 시스템 때문에 오히려 우리는 또 다른 종류의 맹점에 가끔 빠지기도 합니다.
00:24그런 함정에 어떻게 빠지는지 한번 문제를 한번 여기서 해보겠습니다.
00:30자 문제 드립니다.
00:33자 다음 중 거짓말쟁이는 누구일까요?
00:43재밌다.
00:45야 이 빡세다.
00:45와 이런 거 재밌다.
00:49거짓말쟁이.
00:501번은 책.
00:542번은 도끼.
01:003번은 레옹이에요?
01:013번은 레옹인 것 같고요.
01:02레옹이에요.
01:064번은 뭐하고 있는 거예요?
01:074번은 전화기를 들고 있는 것 같죠.
01:125번이 궁금한데요?
01:13뭘 그리고 있는 건가?
01:145번은 뭔가 쓰는 것 같고요.
01:18이게 뭔가 어떤 동작이 실제 어떤 모순이 있어야 된다는 거 있죠?
01:22그런 걸로.
01:24네.
01:25뭐가 약간...
01:26난 2번인 것 같아.
01:27어? 난 2번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01:28내가 왜 2번이라고 생각했냐면
01:34도끼를 내 쪽을 향해서 저렇게 드는 사람이 있을까요?
01:38도끼를 쓸 줄 아는 사람이라면?
01:39나를!
01:40나를!
01:41도끼!
01:42만약에 도끼를 쓸 줄 아는 사람이라면?
01:44밖으로...
01:45밖으로!
01:46날이 위로 올라가 있겠네요.
01:47그림상으로.
01:48일리 있어.
01:50저도 저렇게 생각해요.
01:52표정 자체도 위협적이잖아요.
01:54서툰 사람일 수도 있지 않을까?
01:56서툰 사람일까?
01:58그냥 냈는데 방향이 적일 수도 있지.
02:01저는 4번이 전화하는 사람이
02:03화면이 켜져 있는 거 아닌가요?
02:04하얗게?
02:05요즘에 켜진 상태로도 전화가 가능하죠.
02:07아 그래요?
02:08몰랐습니다.
02:09난 3번이 선글라스를 쓰고 꽃을 보는 사람이 있나?
02:12지금 꽃을 보고 있는 걸 표시한 거라면
02:14이상한 상황인 거죠.
02:153번이 이상한 거야.
02:173번은 황재근 씨입니다.
02:20디자이너.
02:22잘 있었어?
02:24나 없는 동안 잘 있었니?
02:31거짓말쟁이는 누구일까라는 거니까
02:34거짓말쟁이라는 거 힌트가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02:38당연한 얘기 아닌가요?
02:40아니 근데 직관적으로
02:42나중에 보세요.
02:43이게 정확한 단서입니다.
02:44아니 문제가 그것밖에 없는데
02:46당연한 거 같죠?
02:47이게 정확한 단서예요.
02:48좀 이따 보세요.
02:49너한테 단서를 어려웠어.
02:50진짜 진짜
02:51거짓말쟁이라는 말에 집중을 해보자면
02:54거짓말쟁이는 말을 하는 사람이잖아요.
02:56말로써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02:59오 그럼 4번?
03:005명 중에서 말을 직접 하고 있는 사람은 4번이에요.
03:04대박이다.
03:05지금 저기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야.
03:07여보 오늘 촬영 1박 2일이야.
03:09게도네.
03:11게도다 게도.
03:12아니야 지금 그런 식으로 접근하면 안 돼요.
03:14아니야?
03:15그게 아니에요. 우리는 그림을 잘못 보고 있어요.
03:17어떻게 봐야 되는데요?
03:18지금 보고 있는 중입니다.
03:19기다리세요.
03:21근데 맹점에 주목하러 그랬어요.
03:23맹점.
03:24보이지 않는 거.
03:25보이지 않는 거.
03:26보이지 않는 거.
03:28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게 뭘로.
03:30보이지 않는 거.
03:31그림이 아닌 거 아니야.
03:35저거 어떻게 다시 다른 걸로 보면 다른 부분이 얼굴 표정이고 이런 거 아닐까.
03:40거꾸로 보면 나오는 거 아니야?
03:44뭐라고?
03:45뭐라고?
03:46어디서 오해했어요?
03:47저는 그냥 하석순 씨의 행동 자체가
03:50거꾸로인 것 같아요.
03:52형 그림을 다각화해서 보면 됩니다.
03:55그니까.
03:56나도 이런 얘기 해.
03:59맹점.
04:02거짓말쟁이는 누구일까?
04:04저걸 보기를..
04:11아니면 저 그림을 너무 우리가 따로 생각하나?
04:15왜, 왜, 왜. 뭔데? 뭔데 뭔데?
04:16찾았어요?
04:19왜, 왜, 왜. 뭔데 뭔데?
04:20찾았어요?
04:21뭐였어?
04:22추워요? 찾았어?
04:23안경 쓴사어.
04:24왜?
04:26라이어로 적혀있다!
04:31어디?
04:32대박!
04:33어디 어디?
04:34양강사랑 코부터 입까지가 라이어 아니야?
04:36그래!
04:38아 맞다!
04:39아 대박!
04:41우와!
04:42필기체로 써 필기체로
04:44아 있네
04:45대박
04:46와 맞았네
04:48와 상상수다
04:50왜 그리도 많이 보면 됐어?
04:52그런 방식으로 한번 본 거죠
04:54여러분 대표 한 분께서 도전하십시오
04:56정답 5번 안경 쓰고 필기하고 있는 사람
05:00거짓말적입니다
05:02자 정답인지 아닌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05:08그림이 아닌 거야
05:13그렇지
05:15냉점
05:17정답입니다
05:19대박
05:21지켰습니다
05:22지켰습니다
05:23냉점
05:24야 저걸 보고 나는 조끼를 뒤로 했느니 뭐 이러고 있었으니
05:28정답을 알고 보니까
05:29야 저걸 내가 왜 못 찾았을까 이런 생각도 좀 드시죠
05:32네
05:33왜 처음에 글자를 찾을 생각을 못 하겠네
05:35그렇죠
05:36왜냐하면 거짓말쟁이를 찾으세요 라고 하니까
05:39전부 다 사람 얼굴
05:40행동
05:41행동
05:42그렇죠
05:43말 안 되는 장면 막 이런 것만
05:45내 말 따라 했으면 우리
05:47잃는 거 아니에요
05:49근데 접근 방식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05:51도끼를 뒤집는 것도 굉장히 신선하고 창조적이었습니다
05:54그래서 저도 이러면서 다음에 다음에 문제냈던 도끼를 항상 이렇게 나를 위로해야 되겠다
06:00그런 생각
06:02재밌다
06:03이런 문제 너무 좋다
06:04진짜 재밌다
06:05이런 문제 너무 좋다
06:06어쨌든 이런 현상을 인지심리학에서는 선택적 주의
06:10셀렉티브 어텐션이라고 하죠
06:12선택적 주의라고 하는데
06:13그러니까 말 그대로 수많은 자극들 중에
06:16야 이런 측면이 관련이 있겠지라고 하면 이제 거기만 계속 보는
06:20그렇죠
06:21근데 만약에 제가 처음에 글씨나 단어에
06:24한번 초점을 맞춰보세요
06:26아
06:27그런 순간에 바로 뇌의 기대가 싹 바뀌면서
06:30아 행동이 아니고
06:32철자?
06:33글자?
06:34글자 패턴?
06:35이런 식으로 하니까 우리가 훨씬 더 잘 찾을 수 있게 되는 그런
06:37관찰력 짱여서요 진짜
06:39궤도가 딱 그렇게 접근해줘거든요
06:40맞아 얘기해줘서요
06:42기운 되게 좋았어
06:43기운 되게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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