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론에 잿더미 된 러시아 전투기
러시아 공군기지 침투…드론 지나가자 전투기 '폭삭'
우크라이나 '역습' 부른 드론 전력…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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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런데요, 지금 이 순간에 또 지켜봐야 할 인물이 또 있습니다.
00:03바로 푸틴인데요.
00:05푸틴이 어마어마하게 화가 났다고 합니다.
00:08트럼프와의 통화에서 보복까지 다짐을 했다는데
00:11대체 누구에게 왜 그런 거예요?
00:13우크라이나에 대해서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00:15무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75분간이나 통화했다고 하는데요.
00:20바로 이 장면 때문입니다.
00:22러시아 공군기지로 가보겠습니다.
00:24지금 자폭 드론, 우크라이나에서 밀바니마 자폭 드론이 바로 러시아 공군기지를 습격을 한 겁니다.
00:32위에 보면 공격받지 않도록 저렇게 타이어들을 올려놨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00:36드론이 터지면서 러시아 공군기지에 있던 전투기들이 무려 41대나 파괴됐다고 합니다.
00:44그러니까 자폭 드론이 저렇게 가서 저 항공기들을 폭파시키는 장면, 지금 영상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00:51저 우크라이나의 저 작전이, 작전명이 거미줄이에요. 무슨 뜻입니까?
00:57거미줄이라는 것은 이렇게 촘촘하게 올가매겠다 하는 취지에서
01:02그 작전명을 그러니까 스파이더웹, 거미줄이라고 이렇게 했고
01:06저거를 준비하기 위해 1년 6개월을 준비했다고 해요.
01:091년 6개월 동안 철저하게 준비해서
01:12저 지역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이 아니에요.
01:15저 지역은 러시아의 아주 내륙지역이에요.
01:18그러니까 이렇게 목재 차량으로 위조를 해가지고서는
01:22차량에다가 트럭에다가 싣고 가서
01:24그 인근에서 드론을 갖다가 전개를 해서
01:28우크라이나의 전략폭격기를 발표하기로는 41대를 갖다가 개멸시켰다고 하는데
01:33실제적으로 또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위성사진으로 하니까
01:3741대까지는 아니고 확실하게 12대는 폭발을 했다고 하는 건데
01:42그것만 해도 엄청난 타격이죠.
01:44그렇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격려를 했고 보복하겠다 지금 선언하고 있는 겁니다.
01:49그런데 전략폭격기면 그 자산 피해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01:53그렇죠.
01:54우크라이나 주장대로라면 이게 9조 7천억 원 어찌해 피해가 발생한 건데요.
02:00이 전략 자산의 피해이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서는 엄청난 타격이라고 볼 수 있고
02:06이거는 또 어떤 목적이냐면요.
02:08사실 저 전략폭격기들이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지금 사용되지는 않아요.
02:13전략폭격기는 미국과의 경쟁에서 사용되는 거예요.
02:16그러다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어서 어떻게 보면 우크라이나 측에서 선물을 줬다 할 수 있을 정도로
02:23아마 전략적 의미가 큰 이번에 공격이었다 평가할 수 있습니다.
02:29그래서 일각에서는 제2의 진주만 공격이다 이렇게까지 평가를 하고 있는 거예요.
02:34그런데 러우전쟁 이 국면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략이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02:41지금 저것도 자폭드론이 가서 지금 항공기를 부수는 장면을 보여드린 건데
02:45드론 전략이 도대체 얼마길래 그렇습니까?
02:47현대 전력의 양상이 변하고 있어요.
02:50그러니까 지상전하면 과거 우리가 생각했던 전쟁은 보병들이, 포병이나 보병들이 총 쏘고 하는 전쟁을 생각하는데요.
02:58지금은 거의 모든 전쟁이 현장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현장에서는 드론 전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03:05그래서 드론이 날아가서 표적을 선별하면서 직접 보면서 공격을 해요.
03:10그렇기 때문에 엄청난 파괴력과 효과가 있고요.
03:14지금 장면은 지금 크림반도에 있는 크림대교도 드론으로 이렇게 공격을 해가서 타격을 주고 있는데요.
03:21그러니까 전장의 모든 영역에서 드론이 작전을 수행하고 있고 병사들은 그 뒤에서 드론을 조종하는 형태로 현대전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03:30이 점을 저희가 알고 우리도 배워야 돼요.
03:33사실은 우리도 저런 드론 전력은 아직도 미흡한 부분인데 북한 같은 경우에는요.
03:38사실은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했잖아요.
03:41거기서 저 드론 전쟁을 배우고 있어요.
03:43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반드시 저 드론 전쟁 양상을 배우고 우리 군에 적용을 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03:50이렇게 생각합니다.
03:51그런데 전략폭격기도 전략폭격기지만 푸틴의 자존심이 이번에 제대로 긁힌 건 따로 있다면서요.
03:57네, 우크라이나가 크림대교를 수중폭파하는 데 일부 폭파이기는 하지만 성공을 했습니다.
04:04바로 저 모습인데요.
04:05우크라이나 보안당국에서 직접 공개한 영상입니다.
04:09검은 연기와 물보라가 치솟는 건데요.
04:11저게 수중 교각에 미리 1100kg 정도의 폭발물을 매설해놨다가 터뜨린 거예요.
04:18사실 우크라이나가 수중 드론을 이용해서 크림대교를 23년에도 그렇고 여러 번 공격을 했었거든요.
04:24그런데 이번 폭발 규모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이고
04:26저게 지금 1100kg 폭발물을 무인보트를 이용한 건지 아니면 수중 드론을 이용한 건지 어떤 식으로 매설했는지까지는 아직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
04:35저렇게 폭발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푸틴으로서는 상당히 화가 나는 일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4:41그런데 이 다리가 왜 푸틴의 자존심인 거예요?
04:44왜 그러냐면 이 다리가 크림반도와 러시아를 연결하는 다리이기 때문이에요.
04:49사실은 1800년대 말부터 이 크림대교를 만들려고 했어요.
04:54진짜 건설하려고.
04:55그러다가 실제로 푸틴이 자신이 장기 집권하면서 나의 치적 중에 가장 치적이다라고 크림반도를 사실 합병한 것이거든요.
05:04그래서 합병하고 다리를 만들고 만드는 날도 직접 트럭을 몰고 해서 내가 이거 만들었다 라고 선전을 했는데
05:11진짜 그 다리를 이렇게 폭발을 함으로써 지금 푸틴의 가장 자존심을 진짜 치명타를 줬다라고 할 정도입니다.
05:21오늘 이야기 또 이렇게 핵심만 살펴봤습니다.
05:22오늘 이야기 또 이렇게 핵심만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