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을 놓고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이 다시 협의에 나섰지만 좀처럼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00:10현재 시간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마러라고 단판해도 뾰족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00:20문제는 바로 이 땅,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때문입니다.
00:23중재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돈바스 문제는 매우 어려운 문제고 해결되지 않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희망 섞인 발언을 내놨습니다.
00:33하지만 젤렌스키는 트럼프와 회담 후 우리 입장은 분명하다, 우리가 통제하는 영토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41마러라고 단판 직전 트럼프와 통화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에서 바로 철수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압박했습니다.
00:51평화의 조건으로 돈바스를 내놓으라는 푸틴과 그럴 수 없다는 젤렌스키 간 줄다리기는 지난 2월 백악관에 복귀한 트럼프에 종전 트로피를 안기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01:06남한 면적의 절반 정도인 돈바스가 중요한 건 푸틴이 꿈꾸는 데 러시아 구상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01:13푸틴은 제정 러시아와 소비에트 연방 시절 광대한 영토를 가진 강력한 러시아를 부활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01:22돈바스는 옛 소련 시절엔 석탄 등 풍부한 지하자원은 물론 흑해와 맞닿은 지리적 이점 덕분에 공업이 발전해 러시아의 심장으로 불렸습니다.
01:32이에 푸틴은 2014년 돈바스 지역에 칠러 분리주의 세력 반란을 선동해 상당 부분을 러시아 영향 아래 두었습니다.
01:41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점령지를 넓혀 현재는 루완스크 전체와 도네츠크 80%를 장악한 상태입니다.
01:49돈바스 점령은 4년 가까이 이어온 전쟁에 지친 국민에게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했음을 알릴 중요한 수단입니다.
01:58니나또 찬잔 잡채 옹좌하 반면 우크라이나에게 돈바스 상실은 재앙입니다.
02:06이곳이 러시아 손에 넘어간다면 우크라이나 전체가 사실상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02:11도네츠크 지역은 수도, 키유 등 주요 도시들과 연결되는 철도, 도로 등이 있는 교통유지로 이곳을 내주는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한복판으로 직행할 진굴로를 제공하는 게 될 수 있습니다.
02:25미 싱크탱크 전쟁 연구소는 우크라이나군이 요새 벨트를 강화하고 중대한 방위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시간과 돈 노력을 쏟아왔다며 이곳을 러시아군에 넘겨준다면 푸틴은 추가 침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2:41트럼프 대통령도 양측의 입장 차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02:46최근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도네츠크 영토에 비무장지대와 자유경제 구역을 조성하자는 중재안을 내놓은 이유입니다.
02:55하지만 전력의 우위를 갖고 있다고 판단한 푸틴은 묵묵부답으로 러시아는 전날도 도네츠크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148곳을 공습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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