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부터 제23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00:11오늘 국무회의는 이번 정부에서 개최하는 마지막 국무회의입니다.
00:18어느 정부나 시작과 끝이 있지만 정부 출범 3년여 만에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최하게 되어
00:24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00:30돌이켜보면 지난 3년은 우리에게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습니다.
00:35무엇보다 정부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고
00:41연금, 의료, 교육, 노동 등 4대 개혁에 매진했습니다.
00:4818년 만에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이뤄냈으며
00:52늘범 학교 위보 통합 등 교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며
00:589년 만에 출발율 반전의 모멘텀도 만들어냈습니다.
01:04퍼펙트 스톰이라 불리는 글로벌 복합이기 속에서도
01:08민간과 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01:13작년에는 역대 최대 수출과 역대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를 달성했습니다.
01:21전례 없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01:24우리 국민, 기업과 혼연일치가 되어 대응한 결과
01:29국가 신용 등급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01:32또한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01:37반도체, 천단 바이오, 인공지능 등
01:41국가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정부 지원을 대폭 늘렸으며
01:45인재 양성에도 매진했습니다.
01:49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01:50더 어려운 분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01:54부단히 노력했습니다.
01:56약자 복지 기조하에 기준 중위 소득을
02:003년 연속 역대 최대로 인상하였으며
02:03노인 일자리도 역대 최대로 제공했습니다.
02:09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며
02:11우리 외교 지평을 남미, 아세안, 아프리카 등으로 확장했으며
02:16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02:21한 단계 격상시켰습니다.
02:24그 밖에도 각 부처의 공직자들은
02:25국민의 행복과 안전, 번영의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
02:30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02:34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2:37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는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하실 것입니다.
02:43미진한 부분에 대한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02:49무엇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팍팍한 국민들의 삶을
02:53가시적으로 개선시키지 못해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02:58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일과 가고자 하는 방향을
03:02우리 국민들에게 좀 더 충실히 설명드리고
03:05민심에 좀 더 기기울이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도
03:08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03:11특히 5년을 바라보고 준비했던 국정과제들이
03:14끝을 보지 못하고 3년 만에 마무리되어
03:18국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03:23일주일 후면 새로운 정부가 들었습니다.
03:26오직 국민과 국익의 관점에서
03:28우리 정부의 성과는 성과대로 개선 발전시키고
03:34과오는 가오대로 반면 교사삼아
03:35위대한 국민들께서 피와 땀으로 일군
03:39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한층 더 번영의 길로
03:43이끌어주시기를 희망합니다.
03:46마지막으로 전례없는 고난대행 체제 하에서
03:48소속 공직자들을 이끌며
03:51속한 음모를 빈틈없이 챙겨주신
03:53장관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3:58국무위원님들께서는 유정의 미래를 거둘 수 있도록
04:01굳건한 안보태세 확립과
04:03국민 안전, 공정한 대선 관리 등
04:06저희에게 맡겨진 소위 만수의 마지막까지
04:11최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04:14국민 여러분, 지난 3년 정부가 나름의 성과를 내고
04:18극도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비교적 조속히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04:23모두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비판,
04:27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입니다.
04:29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04:32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04:3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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