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됐지만 버스를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00:06오늘 첫자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려던 계획을 보류한 겁니다.
00:10반면 역시 협상이 불발된 부산과 창원의 시내버스 노조는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00:16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윤지아 기자.
00:22서울 광화문 버스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5오늘 서울 시내버스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죠.
00:30네 그렇습니다.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00:39시민들은 평소처럼 버스를 활용해 출근하고 있고 현재까지 큰 혼잡 상황은 일어나지 않고 있는데요.
00:46오늘 새벽 노사 간 최종 협상이 결렬됐을 때만 해도 노조는 금방이라도 파업에 돌입할 기세였습니다.
00:53하지만 노조를 대표하는 지부위원장 총회를 연 뒤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00:58총파업 여부를 투표에 붙인 결과 60명의 지부장 가운데 파업 찬성은 11명에 불과해 파업이 보류된 겁니다.
01:07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데다 사측과 입장차가 큰 상황에서 파업이 다소 무모해 보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01:15사측은 일단 노조의 파업 철회 결정을 환영하며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2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을 반영할지와 임금 인상률을 어느 정도로 할지를 둘러싸고 일단 양측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01:32이런 가운데 부산과 창원은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단체 협약 교섭이 결렬되면서 오늘부터 버스 운행 차질이 현실화됐습니다.
01:42부산시의 147개 노선 운행이 차질을 빚게 됐는데요.
01:46부산시는 전세버스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고 도시철도를 50편 늘리는 등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01:55경남 창원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도 새벽 5시 첫차부터 운행을 멈추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02:05서울 시내버스도 향후 협장 상황에 따라 노조가 다시 파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2:11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버스정류장에서 YTN 윤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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