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월인데 어제는 마치 여름처럼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0:04제주 남해안뿐 아니라 수도권에도 기습적인 폭우가 내렸는데요.
00:09시간당 7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진 남양주에는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고
00:17서울에도 처음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00:20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에 도로는 흙탕물로 기접혔고 물살은 계곡처럼 도심을 가로지릅니다.
00:32밀려든 흙탕물이 인도를 덮치자 당황한 시민들이 걸음을 멈춥니다.
00:37남양주에는 오후 한때 시간당 74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00:41오남읍 등 4곳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00:47청계천에 내린 폭우로 하천이 순식간에 불어나자
00:49스티로폼 같은 부유물이 물살을 따라 흘러갑니다.
00:54서울에서도 구로구와 동작구, 중구 등에 시간당 4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며
00:59올해 첫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01:01호천과 남양주 등 수도권 곳곳에 처음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01:07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상공에는 영하 13도 이하의 찬 공기가 잔류한 가운데
01:12상해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으로부터 유입된 습한 공기가
01:16이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매우 강한 비가 발생하였습니다.
01:20오전부터 거센 비가 쏟아진 남부지방은
01:23낮 동안에만 누적 강수량이 150mm를 넘었습니다.
01:27지난주 200mm가 넘는 봄호우가 기록된 뒤 불과 일주일 만입니다.
01:33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제주와 전남, 경남 지역에는
01:36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01:41주말에는 점차 날이 개겠지만 수도권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고
01:44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바다 안개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걸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01:51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와 비가 반복되는 등 기상 변화가 클 걸로 내다봤습니다.
01:57YTN 김민경입니다.
01:59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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