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하다 보면 당연히 싸워요 보고 싸우면 당연히 하죠 근데도 불구하고 서로 계속 다른 말만 하게 되니까 그게 좀 참 안타까웠던 것 같아요
00:13더 걱정스러운 거는 사실 이 집은 아이들 다 어려요 그때 두 분이 다툼 바람에 아이들만 남겨놓고 어른들이 다 자리를 떴어요
00:24그게 애들 안전에 굉장히 빨간불이 켜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제 아빠가 있으니까 엄마는 있으려니 하고 나가신 것 같아요
00:33근데 이제 아빠는 애들은 안 보여 안 보이고 그냥 이 아내를 어떻게든 가서 잘 설득해서 다시 데려오기 위해서 그냥 뭐 버전발로 뛰어나가시더라고요 신발은 신으셨지만
00:46한두 번도 아니고 진짜로 나가버려요 싹 다 놓고 나가고 막 이러니까 찾아야 돼서
00:53너무 힘든 거야 무거워서
00:55물론 뭐 그런 행동이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이면을 보면 평소에 굉장히 열심히 살림하고 육아하시는 분이잖아요
01:06그리고 허구한 날 애들 내팽겨치는 분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집을 확 나갈 때 연락도 안 될 때 견딜 수 없는 상황인 거예요
01:16맞아요
01:17그래서 다른 것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아내가 뭐 때문에 힘든지 이런 생각을 좀 많이 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01:26우리가 요즘에 뭐 이런 말들을 좀 써요 정리력 뭐 판단력 현실 검증력 이런 것들을 쓰듯이 부모력이라는 게 있어요 부모력
01:39부모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가는 어떤 그런 힘
01:44그렇죠 힘 내지 능력 이렇게 보는데요 부모력이 수 미양가로 보면 양가 양가 양가 양가 양가
01:53그래서 그렇게 본다면 이제 부모력을 좀 키우셔야 될 것 같아요
01:57왜냐하면 지금 아빠가 신생아나 아주 어린 영유아 때만 예뻐하시는 것 같아요
02:03그냥 이렇게 꼬물꼬물 애들이 방실방실 웃을 때 아이고 예뻐 하고 그 다음에 이 나이에 맞게끔 줘야 되는 사랑과 나이에 맞게 해줘야 되는 부모의 역할이 있거든요
02:14이거는 안 하시고 경제적으로 돈을 벌어오시는 걸로 100% 됐다고 생각하시는 면이 좀 있는 것 같아요
02:23그래서 아버님 그림 검사하신 거 같이 볼까요
02:27네
02:28나무
02:29네
02:30나무
02:31가지가 너무 빌쩍빌쩍한 것 같아요
02:33네
02:34일단 줄기는 굵은데요 좀 잎사귀가 약간 날카롭지 않으세요
02:39맞아요
02:40네 이런 게 보면 조금 감정적으로 따뜻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쉽지 않은
02:48네
02:49그러니까 언제나 이렇게 약간 나를 세우고 있는 거죠
02:52그래서 저는 어떤 느낌이 드냐면 아이들하고 있을 때도 약간 감정적 거리를 두고 있다는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어요
03:00싫다는 얘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싫은 게 아니라 굉장히 가까이 다가가서 감정적으로 굉장히 가까워지는 거가 아빠한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03:09네
03:10그리고 아빠가 아이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아빠로의 존재보다는
03:15돈 벌어오는 아빠야 나 그런 사람이야 약간 이런 위치에 있을 때 아빠가 좀 편안하신 것 같아요
03:20그래서 네 감정적 거리 친근함을 형성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나 뭐 이렇게 해석을 좀 해봅니다
03:27네
03:28네
03:29네
03:30네
03:31네
03:32네
03:3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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