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의 국내 송환을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해 왔는데요.
00:07그런데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그동안 인정하지 않던 북한군 파병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포로 송환의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00:17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은 체포 직후 북한 대신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28우리 정부는 이 같은 본인 의사를 바탕으로 북한군 포로의 국내 송환을 추진해 왔습니다.
00:41우크라이나 정부 역시 한국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북한군 포로에 한국행 가능성이 커졌지만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00:52그동안 침묵하던 러시아와 북한이 북한군 참전을 공식 인정하고 나선 겁니다.
00:58이렇게 되면 종전과 함께 이뤄질 포로 교환에 북한군도 공식적으로 포함하게 됩니다.
01:15정부는 일단 북한군 본인 의사를 강조하며 국내 송환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01:21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01:24북한군은 헌법상 우리 국민으로서 정부는 동인들의 한국행 요청 시 전원 수용한다는 기본 원칙 및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
01:39그러나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서 북한군 포로 송환을 조건으로 내갈 경우 외면하기 어렵습니다.
01:49북한이 파병을 공식 인정까지 한 상황에서 자국 포로에 한국행을 강하게 반대하면 러시아 역시 모른 척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01:58게다가 우크라이나가 자국민 포로와 교환하는 걸 포기하면서까지 북한군 포로에 한국행을 도와야 할 이유가 크지 않다는 점도 우리 정부의 불리한 점으로 꼽힙니다.
02:10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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