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레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0:079년 전에 방중 때는 자금성을 통째로 비웠는데 이번엔 천단이라는 곳에 황제의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00:15중국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00:19네, 베이징입니다.
00:20미국에 이어서 중국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공식 확인했다고요?
00:25네, 초 미국 백악관에서 밝힌 것보다 하루 당겨진 13일 저녁 도착입니다.
00:32이튿날인 14일 오전 환영의식과 정상회담에 이어 오후 천단공원 회동과 만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00:41마지막 15일엔 두 정상이 티타임과 업무 오찬을 끝으로 워싱턴에서 재회를 기약할 계획입니다.
00:49앞서 13일엔 스콧 벤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우리나라에서 만납니다.
00:58정상회담 불과 하루 전 서울에서 미리 합의문을 작성하고 베이징에서 도장만 찍겠다는 구상입니다.
01:06주중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사전협상이 일본에서 열릴 수도 있었겠지만
01:11최근 중국과 껄끄러운 관계를 고려해 한국을 선택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01:189년 전에는 자금성을 통째로 비우는 황제의전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01:23이번에는 천단으로 가는군요.
01:27자금성이 황제의 궁전이었다면 천단은 천자가 하늘의 제사를 지내던 공간입니다.
01:349년 전처럼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통째로 비우고 만찬까지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01:41중국 춘절 갈라쇼에 등장했던 쿵후 로봇이 집단 권법을 펼치는 장면을 촬영했던 장소이기도 한데요.
01:49트럼프 대통령이 보는 앞에서 중국의 AI 로봇 굴기를 과시하는 장면이 펼쳐질지 관심입니다.
01:57과거 황제의 권력을 상징하는 곳에서 특별의전으로 트럼프의 환심을 사겠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02:04대신 타이완을 비롯한 핵심 이익에서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계산입니다.
02:11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