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 속에 치러진 캐나다 총선에서는 집권 자유당이 선거 전 초반 열세를 뒤집고 승리했습니다.
00:09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캐나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진보 전당 쪽으로 돌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9신호 기자입니다.
00:23캐나다 총선에서 여당인 자유당이 힘겹게 이겼습니다.
00:27하원 전체 343개 의석 가운데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절반 가까운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냈습니다.
00:37마크 카니 총리는 승리 연설에서 미국과의 오래된 관계는 끝났다면서 새로운 관계 정립을 예고했습니다.
00:46이번 캐나다 총선의 핵심 이슈는 캐나다 바깥에서 만들어졌습니다.
01:02바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01:05트럼프는 당선 직후부터 여러 차례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라고 부르고 캐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고 조롱했습니다.
01:14캐나다인들이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미국 국가에 야유를 보내는가 하면
01:20아메리카노 커피를 캐나디아노로 바꿔 부르는 식으로 확산한 반미, 반 트럼프 정선은 총선에도 이어졌습니다.
01:31한때 20%포인트 격차로 지지율 우위를 보이던 제1야당인 보수당은 캐나다의 트럼프라는 이미지를 깨지 못했습니다.
01:44트리도 총리의 사퇴 이후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마크 카니가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02:03자유당은 2014년 집권 이래 가장 어려웠던 선거를 뒤집었습니다.
02:09미국과의 관세 전쟁에 대응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지율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02:17반 트럼프 정서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은
02:20다음 달 3일 총선을 치르는 호주에서도 여당인 노동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02:27캐나다의 총선 결과를 보고 유럽연합과 중국은 과자주의 촉진과 공정무역,
02:34양국 관계 개선 등을 제안하며 반 트럼프 연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02:39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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