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은 당분간 정쟁은 최대한 자제하고 이해찬 전 총리 추모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00:07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통일교와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쌍특검 수용을 거듭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00:14김다연 기자입니다.
00:19여당 지도부 회의는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에 대한 몽념으로 시작됐습니다.
00:24검은 정장에 추모 리본을 달고 회의에 참석했고 걸개도 민주주의 거목의 별세를 애도한다는 내용으로 바뀌었습니다.
00:34이 시대에 큰 어른을 잃었다며 추모 발언이 이어졌고 일부는 감정이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00:42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민주당의 큰 별이 졌습니다.
00:50민주당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나침판이기도 하셨습니다.
00:56민주당은 당분간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는 애도에만 집중하자며 이번 주를 무정쟁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01:05애초 이번 주 목요일 본회의에 대법관 증언 등의 내용이 담긴 3대 사법개혁 법안을 올리려 했지만
01:13여야간 합의된 민생 법안만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01:17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력용수나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반도체 특별법이나
01:25간첩의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간첩법 개정안이 유력합니다.
01:31장례 기간 중에 정청례 대표와 지도부는 빈소를 지키며 상주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01:40국민의힘도 이전 총리 별세 당일 급작스러운 비보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공식 논평을 냈는데
01:48추모와는 별개로 여당을 향한 반격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01:53특검을 피하는 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도 뇌물로 공천하겠다는 선언이라며
01:59민주당의 통일교와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쌍특검 수용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02:06이재명 정권 비리 수사만 미온적이라고 상대성 이론까지 언급하며
02:11특검 필요성을 부각했습니다.
02:13여기에 다음 달 본격 가동되는 내란전담 재판부의 위헌성을 따져달라며
02:36헌법재판소로도 향했습니다.
02:38합리적 이유 없이 특정 범죄와 피고인을 차별하는 건
02:44평등권 침해고 법안을 통과시켜준 우원식 의장도
02:48야당 의원들의 심의권을 박탈했다는 점에서 헌재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02:55나아가 이해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낙마를 계기로
02:59대통령 책임론을 앞세워 청와대로까지 전선을 확대했습니다.
03:08정쟁 자제에 나선 민주당과 달리 야당의 전투 의지는
03:17장동혁 대표의 복귀 임박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입니다.
03:22이번 주만큼은 여야 대치가 숨고르기에 들어갈 거란 전망도
03:26반면 각 당의 내홍과 특검 전국을 고려하면
03:30사실상 폭풍 전야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3:33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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