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업 거부 투쟁 중인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이 코앞에 닥친 가운데
00:04정부가 재적생 빈자리를 편입생으로 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10의대 학생들이 정한 유급 시한인 내일까지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0:17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이 내일자로 유급 처분을 내리고
00:256월 말쯤 최종 결원 규모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00:30대규모 유급과 재적 가능성이 커지자 정부가 편입학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00:36재적된 의대생 숫자만큼 편입생을 뽑을 수 있게 해달라는 대학 측 요청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00:44재적생이나 유급생이 많으면 당연히 많은 대학에서 하겠죠.
00:50그래서 이거는 안 했을 뿐이지 상황이 달라졌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00:55현재는 대학의 교육 여건을 따져 6등급까지 나눈 뒤 편입 규모를 정하게 돼 있는데
01:01교육부는 의대에 한해 등급과 무관하게 결원 전체를 편입생으로 충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01:10교육부 관계자는 법 개정 없이 매년 10월 대학에 통보하는 편입 기본 계획만 바꾸면
01:17대학 측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0의대생 빈자리 100% 편입학이 허용된다면
01:23대학들은 올해 발생한 결혼을 매년 초 편입생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01:28여전히 수업 복귀를 망설이는 의대생을 최대한 설득하고
01:33압박하려는 의도로 편입학 검토까지 공식화한 겁니다.
01:38교육부와 의대 학생단체 간담회가 시기 조율 단계에서 불발되는 등
01:43출구 없는 대립 상황에서
01:45여전히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 70%에게
01:49편입학 경고가 얼마나 유효할지는 미지수입니다.
01:53YTN 백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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