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로 딱 취임 100일을 맞았는데요.
00:03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하겠다던 취임식 다짐과는 달리
00:07취임 100일 성적표는 영신통치 않습니다.
00:10경제와 동맹 그리고 휴전 모두 놓쳤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00:13앞으로 100일은 또 어떨까요?
00:16그리고 우리나라는 또 어떤 난관을 맞이할지
00:19이종수 해설위원과 짚어봅니다.
00:21어서오세요.
00:22네, 수고 많으십니다.
00:23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인데
00:25학점으로 매기면 몇 점 정도 될까요?
00:27네, 지지율로 보면 한 기약점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0:32미국 워싱턴포스트 CNN 여론조사를 한번 보실까요?
00:35지금 보시는 것처럼 워싱턴포스트의 경우에는
00:41취임 100일 지지율이 40% 밑으로, 그러니까 30%대로 떨어졌죠.
00:46그리고 CNN의 경우는 40%를 가까스로 넘어섰습니다.
00:50이러한 취임 100일 지지율은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서
00:53가장 낮은 것이라고 해요.
00:55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 100일 때 지지율은 42%였고요.
01:00바이든 대통령의 경우는 52%였습니다.
01:05이렇게 지지율이 낮은 것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
01:08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01:10이런 여론조사는 다 가짜뉴스다, 이렇게 주장을 했어요.
01:14트럼프 지지율 왜 이렇게 낮은 겁니까?
01:17역시 워싱턴포스트 CNN 여론조사 결과를 한번 보실까요?
01:21지금 보시는 것처럼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같은 동맹,
01:28그리고 유럽연합, 우방국 할 것 없이 지금 무차별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01:33그 후폭풍으로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고요.
01:37또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잖아요, 인플레이션.
01:39그러니까 한마디로 먹고 살기가 힘든 거죠.
01:42그리고 미국 뉴욕 증시, S&P 500 지수, 취임 100일 동안에 한 8%나 떨어졌다고 해요.
01:49이게 51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라고 합니다.
01:52그러니까 관세를 해서 제조업이 부흥할 것이다.
01:56그래서 이걸 보고서는 러스트벨트의 근로자들이 찍은 거 아니겠습니까?
02:01그런데 러스트벨트 근로자들부터 지금 해고되는 상황이거든요.
02:05그러니까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해서 미국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를 하고 있죠.
02:10그리고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론 머스크 정부 효율 부수장.
02:15지금 연방 공무원 한 수만 명 해고하고 구조조정하고 예산 삭감하고 이렇게 칼춤을 춘다고 그러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반발도 많고요.
02:24또 합법적 체류자들이 있는데 그냥 내쫓고 있거든요.
02:27그러니까 이런 초강경 이민 정책, 굉장히 급속하게 일방통행식으로 밀어붙이다 보니까 반발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죠.
02:35트럼프 대통령, 이른바 우리는 관세 폭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동맹국이나 주변국의 피해가 컸었는데 관세 정책도 그렇게 속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거죠?
02:46그렇죠.
02:47중국을 겨냥한 것인데 직접적으로 다른 동맹국도 하긴 하지만 보면 중국이 대응과 대비를 잘해온 것으로 봅니다.
02:55이를테면 미국이 한 125% 관세를 부과를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맞대응도 하고 그리고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 이러면서 결기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03:07그럼 관련 발언을 직접 들어보실까요?
03:09중국은 트럼프 일기를 거치면서 일찌감치 대비를 해왔어요.
03:30그래서 내수를 강화하기 위해서 중소도시라든가 농촌지역 이런 쪽의 내수를 강화를 했죠.
03:36그리고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와서 관세 전쟁을 하면서 또 동맹을 경시하면서 유럽연합 이런 데들이랑 미국이랑 소원해지지 않습니까?
03:45그 틈새를 노려서 지금 중국이 유럽연합과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고요.
03:50또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로 수산물 수입 비율을 그동안 금지해 왔는데 수입을 재개하는 것을 검토하면서 지금 일본에게까지 화해의 손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4:01반면에 미국 같은 경우는 관세 전쟁 때문에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이러니까 상호관세를 90일 동안 유예를 했잖아요.
04:11그리고 중국과 관세 협당도 시도를 하면서 그동안과는 확실히 트럼프 행정부가 태세가 전환이 되고 유화적으로 바뀌고 있죠.
04:19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국면에서 내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 이렇게 호언장담을 했었는데 그것도 쉽지 않아 보여요.
04:28그렇죠. 그러니까 취임하면 자기가 24시간 안에 휴전을 하겠다 이렇게 호언장담을 했지만 지금 우크라이나 전은 계속되고 있잖아요.
04:37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태도가 좀 돌변을 해서 러시아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었는데 2차 금융 제재할 것이다 이런 시사까지 하면서 지금 말을 안 듣고 있는 푸틴 대통령을 또 압박을 하고 있죠.
04:51그리고 트럼프 행정부는 아예 중재에 손을 떼겠다 이렇게 좀 으름장도 놓고 있거든요.
04:56한번 관련 발언을 들어보실까요?
04:58우크라이나 전에도 그렇습니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 극단적인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면서 동맹국, 우방국 여기로부터 지금 신뢰를 잃고 있어요.
05:28그러니까 우크라이나 전의 한 당사자라 할 수도 있는 유럽연합을 우크라이나 전 협상에서 소외시켰잖아요.
05:35그리고 그릴랜드, 파나마 운하 이런 데 통제를 지금 주장하고 있고 또 캐나다 같은 경우는 51번째 미국에 주로 복속시키겠다.
05:45이렇게 얘기해서 이걸 노골적 팽창주의라 하는데 이런 걸 내세우면서 지금 강력한 반발을 스스로 자촐하고 있죠.
05:53취임 100일 동안은 초반부터는 조금 스텝이 꼬이는 모습도 있는데 앞으로의 100일은 성과를 내야겠다는 절박함도 좀 있을 것 같아요.
06:00그렇습니다.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격에도 맞지 않는 일본 협상 대표단을 직접 만나서 협상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는데 바로 이런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지금 성과에 목말를 하고 있느냐.
06:13이런 증거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06:16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지금 관세 전쟁에 대해서 역효과 부작용이 있고 그러니까 부정적 인식이 늘 수밖에 없잖아요.
06:23그래서 이것을 차단하기 위한 여론전에 부랴부랴 나섰어요.
06:27이를테면 관세 수입이 느니까 한 연봉 20만 달러,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한 2억 9천만 원, 그거 미만일 경우에는 소득세를 완전히 면제받을 수 있다.
06:39또 관세를 담당할 해외소득청도 출범시키기 것이다.
06:43이렇게 예고를 하고 있습니다.
06:45로이터통신은 지난 취임 100일, 오늘까지 이루는 취임 100일이 세계 질서를 해체하고 그런 과정이었다고 하면 앞으로 100일은 무역협상 그리고 휴전회담, 이것이 화두가 될 것이다.
07:02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7:04그러니까 트럼프 행정부로서 봐서는 앞으로 100일 동안 우크라전 휴전을 완성한다든가 이런 국제무대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하는 그런 상황이죠.
07:13네, 관세에서 사실 트럼프가 노리는 건 결국 중국일 텐데 미중 대화 협상의 물구가 좀 틀까요?
07:21요즘 보면 관세 전쟁은 미국이 먼저 시작을 했는데 지금 미국이 중국보다 더 조급해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07:29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들어서 연일 중국에 대해서 좀 화해 제스처를 보이고 있거든요.
07:34이를테면 관세를 중국에 대해서 낮출 수도 있다.
07:38중국과 매일 협상을 할 수 있다.
07:40그리고 시진핑 주석과 몇 차례 대화했다.
07:44그런데 이를 중국이 부인을 하고 있어요.
07:47그 정도까지 지금 진실 공방까지 벌어지는 상황이거든요.
07:50한 번 관련 발언을 또 들어보시죠.
08:06하지만 중국 입장에서 봐서도 미국과의 관세 전쟁이 계속 세게 되면 피해가 막대지지 않겠습니까?
08:14그러니까 어느 시점에는 미중 협상이 불가피하다, 이런 분석이고요.
08:19실제로 최근에 중국이 당국의 발표 없이 슬그머니, 메모리 칩을 제외한 미국의 8개 반도체가 있는데 거기, 8종이요.
08:31거기에 대해서 125% 관세 철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08:34그래서 이것이 미중 협상, 협상의 어떤 신호탄이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죠.
08:42트럼프 행정부 앞으로 또 100일 동안은 우리나라와 우선 관세 협상에도 돌입하지 않겠습니까?
08:47그렇죠.
08:48트럼프 행정부, 그러니까 지난주였죠.
08:51한미 두 나라가 고위급 협의를 워싱턴에서 했지 않습니까?
08:54여기를 통해서 상호 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7월 8일까지 관세 철폐를 위한 패키지를 마련한다.
09:03이렇게 합의를 했는데.
09:06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미국의 언론 매체와의 대화에서 지금 한국과 협상이 많이 잘 되고 있다.
09:12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09:13그러면서 아시아 각국이 관세와 비관세를 낮추는 것을 제안을 해서 신속하게 협상을 할 것이다, 하려 한다.
09:21이렇게 또 덧붙이기도 했거든요.
09:23오전에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실제로 한미협의를 통해서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가 됐다.
09:33오는 7월까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09:36이렇게 강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09:38또 다른 한편으로 미국이 지금 관심을 보이는 LNG,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09:43여기를 한 6월 2일 날 고위급 회담을 열어갔고 여기에 우리나라가 동참을 해서 투자 의향서에 서명하기를 희망한다.
09:52이런 뉴욕타임스 보도도 있는데요.
09:54일종의 압박이죠.
09:55하지만 우리 정부는 사업비가 한 60조 원 규모인데 경제성 면에서 선뜻 투자하기가 쉬운 게 아니니까요.
10:02이거 좀 시간을 두고 심사숙고하면서 지금 치밀하게 검토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죠.
10:09앞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에게 또 어떤 요구해올까요?
10:12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고위급 협의회에서는 자제를 했어요.
10:17그런데 대선 후보 때부터 우리나라가 머니 머신, 현금 인축이라면서 방위비 증액을 여러 차례 요구를 했거든요.
10:25그러니까 이런 방위비 증액 압박, 이거는 시간 문제로 보이고요.
10:30그리고 중한미군의 역할을 대중국 견제, 중국을 견제하는 걸로 지금 확대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이게 반대할 경우에 우리나라에 대해서 중한미군 방위비, 중한미군 주둔 비용을 갖다가 대폭 증액할 것을 요구할 수도 있다.
10:46이런 관측도 있어요.
10:47그리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 친분 이런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외교적, 치적으로 과시를 해왔기 때문에 우크라전과 휴전협정이 어느 정도 매듭이 지어지게 되면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고요.
11:04이럴 때 한국 패싱 문제가 다시 드러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죠.
11:08그리고 중국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대해서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고 견제하는 이런 정책을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할 테니까요.
11:18이에 대해서 우리나라도 동참해서 같이 하라, 이런 요구를 할 수가 있겠죠.
11:23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11:25지금까지 이종수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11:28고맙습니다.
11:2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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