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K텔레콤 유심 교체 첫날, 대리점마다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00:05사염없이 기다리기를 1시간.
00:08하지만 확보 중인 유심 물량이 모두 동났다는 말에 허탈함을 넘어 분통이 터져나옵니다.
00:13황당하잖아요. 여기까지 와가지고 지금 1시간 이상을 서있었는데 갑자기 150분이 끝났다는데 오늘 8시 이후에 온 사람들은 쉽게 하고 갔대요.
00:21저 같은 생각이 그렇다면 6시 이전에 와야 된다는 얘기인 건데 저희가 오픈이 10시인가 그렇대요.
00:26그러면 4시간을 기다리는데.
00:28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 보니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됩니다.
00:42부상교체 첫날 인파가 쏠릴 것에 대비해 대기 예약 시스템이 마련됐지만 접속자 폭주로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긴 마찬가지.
00:51특히 노령층 가입자는 방법이 익숙지 않아 대기 예약도 어려운데
00:55직원들은 온통 유심 교체에 매달려 있으니 설명조차 받기 힘듭니다.
00:5940년 고객인데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01:058시부터 집에서 나서서 왔는데 여기 와보니까 이것도 바로 할 수도 없고
01:10이거 QR코드 찍어가지고 예약을 하라는데
01:14연세가 있으니까 이거 인터넷이 부족해서 할 수도 없잖아요.
01:19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이후 확보한 유심과 다음 달 말까지 확보 가능한 유심은 모두 600만 개.
01:27SK텔레콤과 알뜰폰 가입자 2,500만 명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01:31게다가 유심 교체에 필요한 시간도 한 명당 15분 정도로 길다 보니
01:37하루에 교체 가능한 물량은 최대 15만 대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01:42때문에 전체 가입자가 교체에 나선다면 반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1:47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직접 대리점을 찾아 줄을 서도
01:50막상 대책으로 나온 유심 교체는 할 수 없는 황당한 상황에서
01:53당분간 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01:55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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