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에 사는 제주인들은 부당한 공권력에 많은 도민이 희생된 4.3 사건의 참상을 목격하고 연좌제 낙인을 피해 일본으로 밀항한 아픔을 갖고 있습니다.
00:117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피해 실태 조사가 진행되면서 제1 제주인들의 역사도 제대로 기록될지 주목됩니다.
00:19일본 오사카에서 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
00:22지난 2018년 일본 오사카 통국사에 4.3 희생자 위령비가 조성됐고 제1본 유족회가 매년 위령제를 열고 있습니다.
00:35당시 제주 고향마을 170여 곳에서 가져온 돌을 쌓아 위령탑을 올렸습니다.
00:414.3의 참상을 목격한 이들은 연좌제 빨갱이 낙인을 피해 일본으로 밀항한 아픔을 안고 있습니다.
00:52하지만 제1 제주인들은 4.3 경계인으로 살며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01:024.3 진상조사 보고서에도 이들의 4.3 피해나 일본 정착사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01:08일본에 거주했던 4.3 희생자는 누구였고 유족이 몇 명인지 알려진 적은 없습니다.
01:132023년 이후 4.3 보상금을 청구 신청한 일본 오사카 유족 790여 명을 제외하곤 4.3과 관련된 공식적인 기록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01:24아직 4.3에 관해서 신고도 못하고 피해자 인전도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잠재되고 있지 않을까
01:32그러니까 지금은 수돈적으로 신고를 하는 사람 받고 그렇게 인정을 해주고 하고 있는데
01:38조사를 해서 적극적으로 여기서 조사를 해서 그런 위생자분들을 발급한다는 그런 걸 못하고 있거든요.
01:46지난 2021년 4.3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추가 진상조사 근거가 마련됐고
01:52조사 과제 가운데 제1 제주인 피해 실태가 포함된 건 늦었지만 다행이었습니다.
01:58평화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약 2년 동안 일본에 거주하는 유족 40여 명에 대한 증언 체록과
02:05밀항 직후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각종 기록물들을 수집했습니다.
02:09조천년 분들을 많이 인터뷰를 많이 했거든요.
02:13조천년 속에서도 4.3에 관해서 언급할 그런 뭐라 언급 못하는 그런 분위기에 있었거든요.
02:20그러니까 요즘 한 4, 5년 이런 행사를 하고 있다는 걸 들으면서 좀 발언을 하게 되었어요.
02:29그동안 일본 4.3 피해와 관련해 민간이나 학계에서 다뤄진 적은 있지만
02:34국가에서 공식적인 조사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2:37이번 피해 조사는 6월까지 마무리한 뒤 4.3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02:44공식 보고서 형태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02:47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제1 제주인들의 4.3의 역사가
02:52제대로 기록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54일본 오사카에서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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