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음주 뺑소니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 씨가 2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00:08재판부는 김 씨의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 원심과 같은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00:15차정연 기자입니다.
00:20가수 김호중 씨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27김 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계속 부인하다가 범행 열흘이 지나고 나서야 시인했고
00:341심 재판부는 죄책감을 느꼈는지도 의문이라며 김 씨의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00:48항소심 과정에서 김 씨는 선처를 호소하며 여러 차례 반성문까지 제출했지만
00:532심 법원은 김 씨 측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은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01:01김 씨의 죄질이 불량하고 사고 후 정황도 좋지 않다는 겁니다.
01:06재판부는 실제 운전자가 김 씨로 밝혀진 후에도 차량 블랙박스 등 증거를 적극적으로 없애려 했다고 지적했고
01:14원심이 판단한 형량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01:22운전할 수 없을 정도로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김 씨 측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1:27재판부는 음주 전후 차량 주행 영상, 보행 상태에 대한 국과수 감정서에 비춰보면
01:34김 씨가 마신 음주량이 상당해 보이고 단순히 휴대전화 주작으로 사고를 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01:43법원은 김 씨의 음주 사고를 은폐하는 데 관여한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에게
01:48각각 1심과 같은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01:55김 씨 대신 허위로 음주운전을 자수한 매니저에게는 집행유예형이 유지됐습니다.
02:01YTN 차정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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