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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봉준호,BTS... 그리고 이 분이 있다?!
프랑스로 선 넘은 월드클래스, '한국인 제빵왕' 서용상!

#선넘은패밀리 #국제부부 #프랑스 #월드클래스 #제빵

국제가족들의 생생한 일상! [선넘은 패밀리]
매주 목요일 밤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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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프랑스, 이강인, 자 일단은 어떤 분야의 월드클래스일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프랑스로 선 넘은 패밀리, 소용삼, 양승희, 부부입니다, 두 분 다 한국분이시네요, 한국이시네요, 유명한 사람일 것 같은데, 왠지,
00:21유명한가 보다, 저희가 프랑스로 선 넘은 이유는, 바로 남편의 직업 때문인데요, 저희 남편은 프랑스에서 이걸로 1등까지 했어요,
00:34오, 뭘까? 프랑스에서 1등? 어떤 직업이시길래? 어, 뭘까요? 저는 파리에서 빵집을 운영 중인 한국인 제빵사입니다, 이분들 유명하세요, 그래요? 제빵사 1등을 하셨다고요?
00:48아, 네, 엄청 유명하죠. 제가 처음 프랑스에 온 것은, 한국이 월드컵 벌기로 뜨거웠던 2002년이었습니다.
00:56이야, 벌써 23년이 되셨네. 제과제 빵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프랑스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아, 유학을 가셨구나.
01:05네. 갑자기 빵을 배우겠다고 해서, 얼마나 황당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기가 막힌 순간이었어요.
01:15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빵에 고장해서.
01:20그래도 제가 사랑에 눈이 멀었는지, 뒷바라지 열심히 하고,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01:27아, 멋지다. 저 같네요. 사랑에 눈이 멀어서.
01:32결국 행복하잖아요. 사랑에 눈이 멀면. 운명이네, 운명이야.
01:37제가 프랑스에 와서 직업 훈련을 받던 중에, 현장 실습을 한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미셸 갈루아이라는 유명한 셰프를 만나게 되었고요.
01:49아, 유명하신 분이군요. 유명한 빵집이죠.
01:52저도 르거니아 빵을 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고, 10년 동안 빨리 열심히 했고, 열심히 하던 중에, 그쯤 되니까 제 브랜드로 빵집을 가려서 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 욕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02:10하고 싶죠.
02:12이야, 이게 쉽지 않은 일인데.
02:15그래서 2019년 3월에 저희 브랜드 제각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02:22이야, 한국인께서. 대단하시다.
02:25먼바라 가서 성공하시네요.
02:27본고장에서.
02:28그렇죠. 기사가 많이 나왔어요.
02:30프랑스인들의 입맛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텐데, 이야.
02:33그러게요.
02:34언어적인 문제, 그리고 프랑스 고객들, 그리고 그들이 갖고 있는 문화라는 걸 이해하는 부분이 처음에는 좀 어려웠어요.
02:41아무래도 동양인이 빵을 만들고, 그것도 프랑스의 전통 빵들을 바게트나 크로상을 만들고 있으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02:53쉽지 않아요. 쉽지 않아요. 힘들어요.
02:55저희가 프랑스에 처음 온 해가 2002년.
02:59아, 의미가 있는 애들이에요.
03:01그때 안정환 선수 잘 뛰시는 모습 보면서 항상 감사하기도 했고.
03:06그리고 한때 프랑스에서 뛰셨잖아요.
03:09뭔가 이렇게 동질감이 막 느껴지면서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하게 됐어요.
03:15맞아요. 프랑스가 적응하기 힘든 나라더라고요.
03:18맞아요.
03:19그래서 두 분이 프랑스에 적응하시면서 얼마나 고생하셨을지를 생각을 하니까,
03:25막 마음이 뭉클하면서 그 이후에 계속 응원을 하게 되더라고요.
03:30아유, 고맙습니다.
03:31아유, 좋다.
03:322023년에 플랑 대회에서 1등을 했고요.
03:37이야, 우와.
03:39근데 플랑이 뭐죠?
03:40프랑은 정말 프랑스 사람이라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디저트 겸 간식인데,
03:50타르트 같네?
03:52에그 타르트.
03:53맛있겠다, 근데.
03:54프랑스 사람들이 점심과 저녁 사이에 굿대라는 게 있어요.
03:584시에 먹는 간식 타임인데,
04:00그때 플랑 많이 먹는 에그예요.
04:02플랑이 되게 간단하지만 만들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04:07그래서 일반 가정에서 만드는 빵이 아니에요.
04:09플랑은 저도 만들어본 적도 없고 그냥 빵집에서만 먹는.
04:14전문가가 해야 되는.
04:17저희 남편이 우승한 플랑 대회는 디저트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프랑스 플랑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예요.
04:28디저트계의 오스카상. 엄청난 대회네요.
04:31그래서 입상만으로도 엄청난 영예인데, 한국인으로서 무려 1등이라는 쾌거를 이뤄서.
04:37거기서 1등을?
04:38저희 가족에게 더욱 소중한 상이 되었습니다.
04:41얼마나 노력을 하셨을까.
04:44처음에 20년까지만 알려주고,
04:48실제 등수는 수상하는 자리에서 바로 발표를 했었거든요.
04:52그래서 불리는 그 순간에는 굉장히 막 떨리고 기쁘기도 하고,
04:58그동안에 노력했던 것들을 다 보상받는 그런 기분이 좀 들었습니다.
05:03대단하십니다.
05:04대회 우승자는 이제 자기 가게에 올해 최고 플랑 마크를 붙을 수 있는,
05:10이게 얼마나 중요하느냐 하면,
05:13플랑 대회에서 1등 했다.
05:15그러면 완전 프랑스 빵집 맛집 인증.
05:18그래서 다 갑니다.
05:20저거 한 번 먹으러 가보고 싶다.
05:22그다음에 거기서,
05:24어?
05:25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는 첫 경우를 이루었습니다.
05:29그랜드슬램.
05:30그랜드슬램.
05:31다른 대회에서도 그러면은.
05:33그리고 크루아상 대회에서 10등을 했고요.
05:35이야, 크루아상 대회도.
05:37바게트 대회에서 8위에 올랐어요.
05:40오, 많은 사람들이 참가를 했을 거 아니에요.
05:42이야, 한국인이 프랑스에서 빵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거잖아.
05:45진짜 대단한데.
05:46진짜 월드클래스다.
05:47진짜 월드클래스다.
05:48신사하러 가야 될 것 같아요.
05:50월드클래스야.
05:51네.
05:52감사합니다.
05:53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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