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이 2차 경선 레이스를 진행하는 가운데, 후보들은 1대1 맞수 토론에서 정면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00:07오늘은 김문수, 한동훈 후보, 그리고 안철수, 김문수 후보가 연이어서 토론을 진행합니다.
00:13국회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00:17네, 국회입니다.
00:18조금 전에 김문수, 한동훈 후보 간의 토론이 끝났죠?
00:22네, 두 사람은 오후 4시부터 1시간 반 동안 다양한 주제를 두고 치열하게 설전을 벌였습니다.
00:30먼저 김문수 후보, 한동훈 후보에게 법무부 장관으로서 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느냐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00:38이에 한 후보는 자신은 장관이었지 검사가 아니었다고 되받으며, 김문수 후보가 오늘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은 사실을 거론했습니다.
00:47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를 전과 사범이라고 공격할 수 없지 않느냐, 확정된 전과 숫자로만 보면 이 후보보다 더 많으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0:56이후 김 후보는 자신이 한동훈 후보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였다면 계엄도 막았을 거라며 계엄 책임론을 제기했고요.
01:06한 후보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후배가 아니게 된지는 벌써 오래됐다고 맞받았습니다.
01:11이어 한 후보 자신은 윤석열 정부가 잘 되길 누구보다 바랬고, 김건희 여사 문제 같은 치명적인 부분을 바로잡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20한 후보는 역으로 김 후보를 향해 계엄은 위험이 아니라고 했는데 정확한 생각이 뭐냐고 따져 물었는데,
01:27이에 김 후보는 헌재 판결이 나오기 전에는 위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01:32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전 자신을 불렀다면 절대 반대했을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01:40마수 토론을 앞두고 규칙을 둘러싼 신경전도 있었다고요?
01:44네, 오늘 마수 토론은 이른바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01:51주도권이 없는 후보에게 발언권을 얼마나 줄 것인가를 두고 캠프 간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01:57애초 주도권이 없는 후보는 질문할 수 없도록 규칙을 정했는데,
02:01주간 방송사에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진행 방식을 바꾸자고 제안한 겁니다.
02:07이에 당 차원에서 후보들에게 의견을 구했고,
02:10한동훈 후보는 찬성한 반면 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17홍준표 후보도 다수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당도 처음 정한 규칙대로,
02:22즉 주도권이 없는 후보는 질문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02:25이후 한동훈 캠프는 논평을 내고, 우왕좌왕하는 당 선관위 모습이
02:30당원들과 유권자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불신을 초래했다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02:36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일제히 3차 순회 경선지이자 당의 뿌리인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02:50먼저 이재명 후보는 전북 새만금을 찾아 재생에너지로의 신속한 전환 정책을 발표하며,
02:56지역균형발전 필요성까지 함께 강조했는데요.
02:59이후엔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장소로 꼽히는 광주 전일빌딩으로 가 민주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03:08캠프 관계자는 YTN에 호남을 집토끼로만 생각해 너무 소홀하게 대하는 거 아니냐는 불만도 없진 않다고 전했는데요.
03:15다만 내란 종식을 위해 확실하게 힘을 모으는 데는 호남 시민들 모두 동의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03:23경선 과정에서 가장 먼저 호남을 찾았던 김경수 후보 역시 오후에 전남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한 뒤 전남 순천과 여수 지역 당원과 간담회를 진행했고요.
03:34김동연 후보도 전남 장성 황룡시장과 광주 한국광기수론 등을 찾아 민생과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03:43어제부터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 중인 민주당 호남권 경선 결과는 모레 공개될 예정입니다.
03:51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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