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를 앞두고 앞서 보신 것처럼 끝없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기 교황이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00:12이탈리아 최대 일간 코리엘의 델라세레가 꼽은 유력 후보 12명 가운데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이죠.
00:19유흥식 추기경이 여기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00:23바티칸을 방문한 유흥식 추기경은 이렇게 차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0:30세례를 받은 남성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교황이 될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후보다는 추기경단입니다.
00:54올해 74세로 교황청 성직부 장관인 유 추기경 역시 후보단에 포함이 되는데요.
01:02현재 추기경단은 아시아 출신이 전체의 20% 가까이 됩니다.
01:06이런 상황에 만약 아시아인 교황이 나온다면 유럽 중심이었던 가톨릭 교회가 보편화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1:13가정이긴 하지만 유흥식 추기경님께서 그야말로 아시아인 최초로, 아시아 최초로 교황님이 되신다면
01:22말 그대로 그동안 유럽 중심의 교회의 모습이 보여졌던 가톨릭 교회 안에서
01:28명실상부하게 보편적이라는 가톨릭 본연의 모습을 그야말로 드러내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1:34교황 선출 절차인 콩클라벤은 다음 달 5일부터 10일 사이에 시작이 되는데요.
01:43만 80세 미만 추기경이 비밀 투표에 나서며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와
01:48최종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외부와 격리가 된 채 투표가 반복됩니다.
01:53그 결과는 투표용지를 소각해 외부에 알리는데
01:57검은 연기는 부결을, 흰 연기는 새 교황이 선출됐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02:03과연 어떤 색깔의 연기가 피어오를지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 세계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