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불을 제대로 견디지 못하는 불량 장화가 소방관에게 납품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기관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00:08안전검사에서 합격하면 나오는 표시를 불량 장화에 바꿔 달아서 납품했다는 제조업체 전 직원의 진술도 나왔습니다.
00:16차상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4무섭게 타오르는 불길을 향해 소방관들이 한 발짝 더 다가갑니다.
00:29불을 끄는 동안 안전장비가 지켜줄까라는 믿음이 있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건데
00:34장비업체 관계자 백성욱 씨는 그동안 이런 소방관들을 속여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00:41소방에 납품한 방화장화가 불에 견디는 방영성능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불량품이었다는 겁니다.
00:48불량난 게 점점 없어져서 납품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폐기를 해야 되냐 얘기를 물어보니
00:54너가 납품하고 있는 게 택가리를 해서 나가고 있는 거다 그렇게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01:01태그가리는 합격 판정을 받은 장화에서 QR코드를 떼어내 불합격 장화에 부착했다는 이야기입니다.
01:08해당 업체 제품 일부가 성능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실은 검사기관과의 통화에서 확인됐습니다.
01:14이 업체가 만든 방화장화는 조다청을 거쳐 전국 소방서에 공급됐습니다.
01:30이 가운데 불량품이 몇 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34불량 QR코드를 떼고 합격 인증서를 받은 QR코드를 봉제선에다 다시 한 다음에 납품하면 아무도 몰라요.
01:41KFI도 속이고 소방청도 속이고 모든 소방관들을 속인 다음에 납품하면 저희 잘못인 거죠.
01:48백 씨 진술에 대해 업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01:53대표와 개인적인 감정으로 회사를 나간 백 씨가 허위 사실을 언론에 알리고 있지만
01:58이미 관련 기관 조사까지 끝난 상황이라는 겁니다.
02:02국민신문고로 같은 내용 신고를 접수한 대검찰청은 사건을 최근 부산지검으로 보냈고
02:07지난 2023년 수사를 검토하다가 사건을 종결한 경찰도 다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02:14YTN 차상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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