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경북 북부를 휩쓴 대형 산불은 지역 관광 산업에도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00:07혹여 민폐가 될까 관광객 발걸음이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00:11지자체는 피해 지역을 돕는 착한 관광 캠페인을 벌인 등 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00:17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00:22네, 안동 하회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00:24네, 세계 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도 관광객이 많이 줄었다고요?
00:30대형 산불 전보다는 눈에 띄게 줄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우려했던 것만큼 적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00:37저희 취재진이 오늘 오전부터 이 주변을 둘러봤는데요.
00:41관광객들이 제법 눈에 띄기는 했습니다만, 날씨가 화창한 행락철인 걸 감안하면 전보다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00:50주민들 얘기를 들어봤더니 평소 이 시기와 비교했을 때는 방문객들 수가 절반 정도는 줄어든 것 같다고 합니다.
00:56안동은 경북 북부 지역을 휩쓴 이번 대형 산불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01:02한때 이곳 화해마을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앞까지 산불이 접근하는 등 비상이 걸리기도 했는데요.
01:08건물과 산에 산불 지원제를 뿌리는 등 고군분투한 끝에 마을에 큰 피해는 없이 불이 잡혔습니다.
01:14하지만 혹시나 피해 지역의 민폐가 될까 관광객 발걸음이 끊기며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01:21지역 숙박업소 예약은 90% 이상 취소됐고 음식점 매출도 거의 절반이 줄었다고 합니다.
01:28안동을 포함한 피해 지역 주민들은 걱정해주는 마음은 너무 감사하지만 오히려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관광지를 찾는 게 피해 복구를 돕는 기부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01:39경상북도는 각 지역과 연계한 대규모 경제 회복 관광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01:43안동시는 착한 건강과 여행 기부라는 표를 내걸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요.
01:49영양군도 다음 달부터 산나물 먹거리 행사와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영덕군은 피해 주민 2주가 완료되는 7월부터 지역 축제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01:59산불은 꺼졌지만 지역 경제 어려움은 이제부터 시작인데요.
02:02휴일 고즈넉한 경북 북부에서 지역에 도움을 주면서 여행도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2:08지금까지 안동 하해마을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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