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픈 AI의 새 이미지 생성 모델을 써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등의 화풍으로 사진 바꾸기가 유행하는 가운데
00:08오픈 AI로 넘어간 사진 속 인물의 초상권이나 AI 학습에 사용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습니다.
00:15화풍을 제공한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등의 저작권 문제에는 관심이 쏠린 바 있는데
00:21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유행 열풍 속에 묻혀있다는 지적입니다.
00:264.1 AI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 플랫폼 기업 IGAworks는 지난달 27일 기준 채찌PT 국내 간 활성 이용자 수가 125만 2천 명으로
00:36약 한 달 전인 지난달 1일 79만 9천 명보다 56%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00:43이러한 이용자 수 급증세에는 사진 변환 유행을 몰고 온 채찌PT 포 이미지 생성 출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00:51지난달 초에 비해 월말에 드러난 채찌PT 1일 이용자 약 45만 명이 이미지 변환을 한 차례만 했다고 가정해도
00:58오페 AI는 최소 45만 명의 인물 사진을 확보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01:04사진 화풍 변환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서
01:08글로벌 규모로 보면 오픈 AI가 이번 데이트를 통해 얻은 이미지 데이터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01:15샘 올트먼 오픈 AI CEO는 지난달 31일 불과 1시간 만에 채찌PT 이용자 수가 100만 명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01:24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 및 지인의 사진을 입력하는 상황이지만
01:28자신도 모르는 새 이미지 변환을 위해 입력된 사진이 오픈 AI의 데이터 학습에 활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01:35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오픈 AI가 초상권 침해 문제를 고려해
01:39사진 속 얼굴 그대로를 활용하지는 않겠지만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쪼개 AI 학습 데이터로 쓸 것이라며
01:46지브리 열풍을 계기로 오픈 AI는 텍스트보다 구하기
01:49힘든 이미지 데이터를 엄청나게 축적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01:54오픈 AI도 이미지 변환을 위해 입력된 사진 데이터가
01:58AI 학습에 사용될 가능성이 채찌PT 버전에 따라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2:03오픈 AI 관계자는 채찌PT 엔터프라이즈, 채찌PT 에듀, 채찌PT팀 등의 서비스에 입력되는 데이터는
02:09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고 채찌PT 무료 플러스 프로 사용자 데이터는 사용된다.
02:15하지만 이용자가 데이터 제어 설정에서 향후 모델 개선에 기여할지 여부를
02:19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2:2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픈 AI가 이용자들의 사진을
02:26영리적 목적이나 2차 가공 등에 무단 사용했다는 침해 신고 등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02:31개인정보보호 방침이 지켜질 것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36채찌PT로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등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꾸는 게 유행이죠.
02:44이게 제 프로필 사진인데요.
02:46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줘 라고 했더니
02:49보시니까 이렇게 좀 바꿔줬습니다.
02:52정말 간단하죠.
02:53그런데 채찌PT를 안 써봤으면 익숙하지 않다 보니까
02:57이걸 돈 받고 해준다라는 글도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03:03지금 보고 계신 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글인데
03:06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꿔준다면서 한 장에 2천 원을 요구한 겁니다.
03:12이 같은 글이 자주 올라오자 중고 거래 플랫폼들이 제재에 나섰습니다.
03:17당근마켓은 생성형 AI로 가공한 사진은 거래가 불가능하다.
03:23이렇게 공지를 했고요.
03:25또 번개 장터도 AI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 기반 상품 거래를 제한한다.
03:30이렇게 밝혔습니다.
03:32현재로선 AI로 만든 이미지의 경우 저작권 침해 등 법적 분쟁 소지가 있는데요.
03:38중고 거래 하지 말고요.
03:40이번 기회에 저처럼 이렇게 좀 다양하게 직접 한번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03:45지금이 뉴스였습니다.
03:53단란한 가족 모습부터 반려견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
03:58평범한 일상을 포착한 사진을 일본의 지브리 만화 스타일로 바꾼 겁니다.
04:03이 같은 이미지 만들기가 놀이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04:06지난달 챗GPT 국내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04:13저도 챗GPT에 사진을 올리고 지브리 만화 스타일로 바꿔달라는 명령어를 한번 넣어보겠습니다.
04:232분이 채 안 된 시간에 이렇게 그림이 완성됐는데
04:32실제 사진보다 눈도 더 커지고 만화같이 변해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04:39챗GPT 제작사 오픈 AI는 누구나 손쉽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기술의 민주화를 내세웁니다.
04:46하지만 AI 학습에 애니 작품들이 동의 뒤 사용됐는지 생성형 이미지가 창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하는지 등은 논란입니다.
05:04오픈 AI는 스튜디오 전체의 작품을 참고하는 거라 가능하다는 입장이고
05:08지브리 스튜디오에선 공식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05:13지난해 3월 일본 문화청은 AI와 저작권 보고서에서
05:16화풍 같은 아이디어가 비슷할 뿐 직접적인 유사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05:21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05:25다만 상업적 이용이나 초상권 침해 가능성 등 법적 분쟁의 불신은 여전합니다.
05:30법적 논란과 별개로 한 땀 한 땀 영혼을 담아 탄생한 만화가
05:49순식간에 비슷한 AI 이미지로 재현되는 게 불편하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05:55YTN 김승환입니다.
05:56이 며칠 사이 말 그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06:02이른바 지브리 트렌드에 아마 많은 분들이 올라타셨을 걸로 생각이 되는데
06:06저도 뉴스 준비하는 모습을 이렇게 한번 좀 바꿔봤습니다.
06:11상당히 일 열심히 하는 모습이죠.
06:13하지만 이렇게 재미로 한 번씩 해보는 이 트렌드가
06:16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06:21지금 보고 계시는 건 이스라엘 방위군 SNS에 올라온
06:24지브리 화풍의 이스라엘군 이미지입니다.
06:27이렇게 이스라엘 국기의 모습도 봤고요.
06:29전투기에 타 있는 군인들의 모습 그리고 이어서 보시면
06:33한 병사가 무전을 주고받는 이런 모습도 모두
06:36지브리 화풍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06:39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도 한번 볼까요.
06:43보시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06:46인자하게 웃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요.
06:48그리고 또 군인들이 여성과 아이들에게 이렇게 총을 겨누는 모습도 바뀌어 있습니다.
06:55이 때문에 채찌피티의 기술이 전쟁과 폭력을 미화하는 게 아니냐.
07:01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07:04실제로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적인 감독이죠.
07:07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주의자로 유명하죠.
07:12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한 모독이다라는 댓글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07:17자신의 화풍이 이렇게 분별 없이 사용되는 것에
07:21하야오 감독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07:26하지만 오픈 AI는 최근 이러한 이미지 생성 기술과 관련해서
07:31오히려 완화된 규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07:33창의적 자유를 허용하는 새로운 이정표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07:38이것이 정말 창의적 자유가 될지 아니면 무분별한 자유가 될지
07:44여전히 물음표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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