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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없어 '발 동동'...서울서 충남까지 '원정 시험'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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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최근 국가기술자격증 실기 시험을 보려던 수험생들이 며칠 동안 원서 접수조차 못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겨우 신청한 사람들도 서울에서 충남까지, 포항에서 대구까지 원정 시험을 보러 가게 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시험장이 부족해서였는데, 정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가기술자격증인 식물보호기사 실기 시험을 앞둔 우순아 씨.
지난달 말 원서 접수가 시작됐는데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서울에 사는 데 수도권 시험장이 전부 마감돼버린 겁니다.
나흘 동안 시도한 끝에 충남 예산에 겨우 접수했습니다.
[우순아 / 서울시 상일동 : 그러면 1회 필기에 붙은 사람이 만약에 접수 못 하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더니 다음에 시험을 보라는 거예요. 다음에 시험을 보면 합격하겠어요?]
이 실기 시험만이 아닙니다.
한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자격증 응시자는 포항에 사는데 근처는 모두 마감돼 대구 지역에 접수해야 했습니다.
[시각디자인 실기 시험 응시자 : 심지어 저희는 1년에 1번밖에 없는 시험이라서 굉장히 급한 사람들도 많고, 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수험생이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시험이 재개되면서 자격증 실기 응시생이 한꺼번에 몰려 장소가 부족해진 탓입니다.
원서 접수 기간 내내 기술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산업인력공단에는 장소를 늘려달라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홍유진 / 서울시 서초동 : 공부해야 하는 시간에 계속 접수하고 있는 거예요. 공부에만 집중해도 부족할 시간에 일하다가 새로고침 하고, 미팅하다가 새로고침 하고.]
이에 대해 공단 측은 시험장을 작년보다 900여 곳 더 확보했는데도 수험생이 훨씬 많이 몰렸다고 해명했습니다.
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해서 평소보다 장소가 더 많이 필요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산업인력공단 측 관계자 : 접수 기간에도 시험장 부족에 대해 시험장을 추가 확보했고, 거주지 주변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시험장 확보하려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장 임차가 어려운 상황이었고요.]
공단은 고사장을 추가로 구해 현재는 모든 응시생이 접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먼 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 경우는 장소를 변경해주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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