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 흡연자에게 더욱 위험"…보건당국, 주의 당부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만 명, 사망자 수도 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우리나라도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닌데요.

흡연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높이고 환자의 병세를 악화할 수 있다며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게 뭘까요?

보건복지부가 배포한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금연지원센터에 배포한 인포 그래픽입니다.

흡연자에게 코로나19가 더 위험하다는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보건복지부는 흡연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고, 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와 손가락에 입이 닿고, 바이러스가 흡연자 입 등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다는데요.

또 담배의 독성물질이 심혈관과 폐, 면역 기능을 손상시켜 코로나19에 걸리면 증상이 나빠질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해외 연구결과를 보면,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이 코로나19로 인해 병세가 악화할 위험이 14.3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는데요.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우리나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위험 요인으로 흡연을 포함한 바 있습니다.

◀ 앵커 ▶

담배 끊기 정말 쉬운 일은 아닌데요. 이번 기회에 금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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