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흡연 돌연사 위험 40~50대가 최고…예방책은 금연"

  • 5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께선 특히 주의해서 들으셔야할 소식인데요.

흡연자인 경우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40∼50대에 심혈관계질환 등으로 갑자기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정기 검진을 받은 사람 중 50만여명의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대 흡연자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계통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약 2.79배 높았다고 합니다.

또, 50대 흡연자는 심장 외의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약 2.8배 높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급성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심장 계통 급성 질환 발병은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의 위험도 차이가 좁혀지긴 했지만

폐암이나 심장 외 질환에 있어선 흡연자들 사이에서 평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앵커 ▶

흡연이 폐 등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돌연사에도 영향을 준다는건데 하루라도 빨리 금연을 하시는게 최고의 예방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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