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금융위, 개인 투자자 '묻지마 식 투자' 자제 당부

  • 4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최근 주식 시장에서 '동학 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뜨거운데요.

정부가 묻지마 투자를 말리고 나섰습니다.

매번 주식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에 밀려 쓴 잔을 마셨던 개인투자자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주식 폭락 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맞서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는데요.

폭락 장에서 버티면 언젠가는 오른다는 투자 방식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위기 이후 주가 상승으로 외국인만 재미를 봤다는 학습 경험도 한 몫했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동학농민운동에 빗대 '동학 개미운동'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말까지 개인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규모만 22조원에 달하는데요.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지금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며 단순히 주가가 낮다고 주식을 사면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빚을 내서하는 '묻지마식 투자'에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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