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불은 주차장 맞은편 전봇대에서 처음 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최초 발화장면을 전해드리기도 했는데 그 현장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기자]
강원 고성산불 발화 현장입니다.
이번 산불의 최초 최초발화지점 인근 피해현장에 나와있습니다.
발화지점은 여기서 바로 뒤 약 10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전봇대입니다.
전봇대에서 시작한 불 씨가 바람을 타고 인근 마을에 날아왔고 뒤로 보시다시피 건물들을 집어삼켰습니다.
오전부터는 밤사이 탔던 화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위험하지 않는 선까지 진입해서 좀 더 가까기 가보겠습니다.
보이지 않던 건물 내부 내장자들이 완전히 타 거미줄처럼 죽죽 늘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식당이었는데, 의자든 식탁이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건물바닥에는 깨진 유리조각과 철판들이 그대로 나뉭굴고 있는데요. 아직 현장 정리는 안 된 상황입니다.
화면을 돌려서 옆 건물 보시겠습니다.
이곳은 식사를 하고 인근 택배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든 편의점입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물건들은 완전히 타 보이지 않고 가판대만 앙상하게 남아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아직도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잠잠하다가도 갑자기 강풍이 불어오는데요.
아까 보여드린 것처럼 피해 잔해물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기 때문에 만약 바람을 타고 날아온 잔해물과 충격이라도 한다면 추가 피해상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건물 붕괴도 우려되는데요.
소리가 전해질 진 모르겠지만 세찬 바람이 불면, 앙상한 뼈대만 남은 건물에서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나며,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하게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메케한 냄새도 사방에서 진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에서 달려온 산림청과 소방관 공무원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현장 정리 작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먼저 도착한 소방관들은 물을 뿌리고, 붕괴 사고 등 혹시나 있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최초 발화지점인 전봇대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가 왔지만 불길이 워낙 빠르게 번져 퍼지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불이 주변 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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