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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여 명 탄 크루즈 표류…구조 기다리는 승객들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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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국내외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노르웨이 연안에선 승객과 승무원 1300명을 태운 크루즈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20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승객들은 불안에 떨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가 왼쪽으로 급격히 기울더니 의자가 쓸려 내려가고, 천장이 무너집니다.
거센 파도에 선체가 이리 저리 흔들리면서 소파와 대형 화분까지 맥을 못춥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쯤, 1300여 명을 태우고 노르웨이 서부 해안을 지나던 대형 크루즈 선박이 조난 신고를 보냈습니다.
[현장음]
"승객 여러분, 비상상황입니다."
8m 안팎의 높은 파도와 시속 69km에 달하는 강풍 속에서, 엔진 4개가 전부 고장이 난 겁니다.
표류하던 선박은 가까스로 엔진 하나를 복구해 육지에서 2km 떨어진 곳에 닻을 내렸습니다.
침몰 위험은 피했지만, 깨진 유리창을 통해 배 안으로 물이 차오르면서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불안에 떨었습니다.
[크루즈 승객]
"저 문이 벌컥 열리면서 물이 선실 바닥으로 쏟아져 들어왔어요. 바닥이 물로 가득합니다."
구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구조 선박이 접근하지 못해, 헬기 5대가 승객들을 한 명씩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330여 명.
이중 1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중태입니다.
밤샘 구조 작업에도 아직 1천 명에 가까운 승객과 승무원이 배 안에 남아있습니다.
[크루즈 승객]
"현재 새벽 4시 30분입니다. 아직 배에서 구조 헬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대략 14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노르웨이 구조 당국은 현재 크루즈 선박의 엔진 4개 중 3개가 복구돼 시속 5km 안팎의 속도로 천천히 인근 항구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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