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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2. 17.
■ 방송: YTN 뉴스N이슈
■ 진행: 정찬배 앵커
■ 출연: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앵커: 어제 주민들에게 선물을 줬다고 하는데 저희들이 그래픽으로 준비했죠. 얘기를 들어보니까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의하면 술과 고기, 해산물 등 특별 공급이 매우 좋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식용유 한 병 받았다. 또 신발 한 켤레 받았다 이런 불만이 있다고 하네요.

▷인터뷰: 주민들은 잔뜩 기대를 했을 텐데. 저게 이번만 그런 게 아니라 작년, 재작년에도 별로 많이 안 줬다.

▶앵커: 대북제재 때문일까요?

▷인터뷰: 대북제재도 영향이 있다라고 보여지는데 저는 사실 북한의 농산물, 수산물 수출이 전면 금지됐거든요. 그러면 수출 안 하는 거 남을 거 아니에요. 그거 좀 나누어 줄 줄 알았는데 안 나누어 준 게 저는 의아하다. 석탄 수출도 못 하거든요. 그러면 석탄을 국내로 돌려서 따뜻하게 주민들이 지내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 않은 걸 보면 경제가 별로 좋지 않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다음에 양강도 같은 데서는 오히려 김정일 생일 선물에서 탁아소나 이런 데 어린애들한테 사탕 같은 거 나눠주거든요. 사탕 만들어야 하는데 그 원자재를 내라고 가구마다 공출을 했다. 가뜩이나 선물도 안 주면서 걷어가니까 불만이 많다 그러는데 더군다나 자녀가 있으면 애가 선물이라도 받아오는데 애가 없는 집은 그냥 내기만 하니까 김정일 생일이 받는 게 아니라 내기만 한다 그래서 불만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 어렵기는 어렵다. 그런 걸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앵커: 어려운 상황이 북한 핵 문제가 계속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다면 이건 뭐 시간이 갈수록 더 불리해지는 거고요. 아무래도 그런 측면에서는 북한 지도부도 상당히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최근에 이런 행보가 김정은의 사실은 남측으로부터 뭘 얻어내고 UN으로부터 제재를 풀기 위한 국제사회에 손길을 내밀기 위한 이런 행보다라는 이야기도 있거든요.

▷인터뷰: 충분히 그런 시각에서 저희가 분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북측은 아직도 자기들이 어렵다, 이런 식의 표정이나 행동은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내심으로는 저러한 밑에 깔리고 있는 어려움들 하나하나가 쌓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평창올림픽과 남북관계를 기회로 해서 자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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