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정농단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최 씨에게 비밀문서를 넘긴 혐의의 정호성 전 비서관의 첫 정식재판이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해 온 검찰이 이들을 재판에 넘겼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법리 다툼이 시작됩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첫 공판이 불과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다 출석 하나요?
[기자]
앞서 지난달 19일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에는 최순실 씨만 참석했고 29일 두 번째 준비기일에는 세 명 다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세 사람 모두 법정에 출석합니다.
공판준비기일과는 달리 형사사건 본 재판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첫 공판은 지금으로부터 2시간 뒤에 열립니다.
이번 재판은 사안의 중요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 재판장이 촬영을 허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세 사람이 법정에 동시에 출석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어제는 이 재판을 방청할 수 있는 80석에 대해 추첨을 했는데요,
세 피고인을 보려는 사람 130명이 몰려 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오늘 재판에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우선 법원은 최 씨와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의 출석을 확인합니다.
그런 뒤 검찰은 세 사람을 재판에 넘긴 이유를 상세히 밝힙니다.
피고인 측에도 검찰 측 기소이유에 대한 입장을 말할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최 씨의 변호인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대통령과 공모해 미르와 K 스포츠 재단의 기금 774억 원을 전경련 회원사인 기업들이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법정에서는 미르와 K 스포츠 재단의 모금과 설립과정에 대한 증거조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예정됐던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의 증인신문은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앞으로 법원은 재판을 일주일에 2차례에서 최고 4차례씩 공판을 열며 진행 속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최 씨 측과 정 전 비서관 측이 최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 PC의 증거능력을 문제 삼으면서 증거 감정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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