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업 선박 호위 작전에 중국도 참여해달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00:07트럼프는 중국은 호르무즈 해업을 통해 석유 90%를 얻고 있다며 중국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15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선 이달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00:232주는 긴 시간이고 연기될 수도 있다며 중국이 참여서를 내놓지 않으면 회담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00:47우리나라를 포함해 동맹 국가에겐 더 노골적입니다.
00:50트럼프는 호르무즈 해업에 혜택을 누리는 국가들이 미국을 돕는 건 당연하다는 겁니다.
00:56특히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를 겨냥해서는 응답이 없거나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 나토 미래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위협까지 했습니다.
01:08모두 7개 나라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동참 여부를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01:26이와 관련해 미국은 단순한 선박 후위 수준을 넘어선 군사 지원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3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해안을 따라 활동하는 악당을 일어설 수 없게 만드는 사람들을 원한다며 특수부대 지원도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01:45YTN 김선중입니다.
01:49가장 먼저 반응을 내놓은 건 어제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이었는데요.
01:55호르무즈에 군함을 보내겠느냐는 CNN 질문에 적대 행위 중단이 먼저라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02:04이튿날인 오늘 중국 당국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들은 적반하장식 책임 전가란 논평을 내놨습니다.
02:11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을 초래한 근본 원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있다는 겁니다.
02:19중국으로 가는 석유 90%가 호르무즈를 거치는 만큼 대가를 치르라는 트럼프 청구서에 퇴짜를 놓은 셈입니다.
02:27방중을 미룰 수도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대한 반응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02:33다만 미국의 방중 준비 부족과 늑장 협의에 중국 측이 불만이란 말이 들린지는 이미 꽤 됐습니다.
02:42중국 당국의 공식 반응은 잠시 뒤 외교부 브리핑 때 들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02:49초에 파병 가능성이 높지 않은데도 미국이 중국까지 지목한 이유는 뭘까요?
02:56이란 전쟁으로 중국도 석유 수급에 다소 차질은 빚겠지만 크게 아쉬울 게 없는 상황입니다.
03:03되려 전쟁 자금 마련에 절실한 이란의 중국 원유 수출 의존도는 더 높아지는 구도입니다.
03:10실제 이란 혁명수비대도 중국을 비롯한 우호국과 비침략국의 선별적 통행 허용 방침을 밝혔죠.
03:19중동 석유 의존도가 높은 미국의 우방들을 갈라치게 하려는 의도마저 엿보입니다.
03:25또 위안화로 거래한 유조섬만 통행시킨다는 구상으로 미국 달러 패권도 흔들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03:33미국의 파병 압박은 이에 맞서 동맹국 대호를 재확인하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전술로 풀이됩니다.
03:41석유가 이란의 전쟁 자금이 될까 그동안 자제하던 하르그섬 석유시설을 공습하겠다는 언포도 놓고 있죠.
03:50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싼 수싸움이 이란과 중동지역을 넘어 비트의 장기판으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03:59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04:05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싼 수싸움이 치열합니다.
04:09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7개국에 참여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04:13어제 언급했던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서 2곳이 더 늘어난 건데
04:19일부 국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4:24그러면서 미국은 어느 국가가 참여했는지 기억할 거라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04:30호르무즈 해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작전에 협조하는 게 당연하다는 취지입니다.
04:36우리 정부는 일단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고요.
04:42특히 중동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을 향한 압박 강도가 큰데
04:46중국이 중동과 우호적 관계임을 강조하며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사실상 요청을 거절하자
04:54미국은 정상회담 일정 연기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05:00영국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라는 입장이고
05:03프랑스는 자국 함정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태세 유지 기조를 명확히 했습니다.
05:09일본은 법적으로 군사 작전의 제약이 커서 신중돈이 큰데
05:14당장 오는 19일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이 변수입니다.
05:21전장이 호르무즈 해업으로 옮겨가는 모습인데 추가 공습 가능성은 없을까요?
05:29네 미국은 계속해서 이란 하르그 섬을 추가 공습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05:34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05:37이번엔 석유 기반 시설을 겨냥할 수 있다라는 취지로 말을 했습니다.
05:42앞서서는 파이플라인만 빼고 다 공격했다며
05:455분 안에 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습니다.
05:49하르그 섬은 이란의 최대 석유 수출 터미널입니다.
05:53이란의 원유 수출이 대부분 중국에 집중돼 있어서
05:56하르그 섬에 대한 공격 자체가 글로벌 공급에 미칠 영향은
06:01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06:03문제는 단순히 이란의 수출 차질에 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06:08이란은 하르그 섬 폭격 이후 미국과 협력하는 기업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겠다라고 한 뒤
06:14곧바로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항구를 타격했습니다.
06:18이처럼 이란의 보복이 주변 걸프 산유국으로 이어지면
06:22국제 유가 파동은 불가피합니다.
06:28호르무즈 해업에서 배들이 오가는 상황은 어떻습니까?
06:34이란은 최근 연일 해업이 열려있다라고 주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06:39이란의 외모 장관은 미국의 방송 인터뷰에서
06:42통과를 요구하는 국가에는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06:48그러면서 배들이 해업이 오지 않는 건 미국의 침공 때문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06:52실제 선박 통과 사례들도 나오고 있는데
06:56트리키에 이어서 인도 선박이 최근 해업을 지나갔고요.
07:00또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도 이란과 개별 대화를 시작한 거로 전해집니다.
07:07미국의 편을 들면 안전하지 않을 거라는 이른바 선별 통제 전략으로 보이는데
07:12결국 호르무즈 해업의 통제권을 누가 쥐느냐가
07:15이번 전쟁의 분수령이 될 거란 전망입니다.
07:23이스라엘군은 미국 등 동맹국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07:26최소 6월절, 즉 4월 초까지 이어지는 작전 계획을 세웠다며
07:31이후 3주간의 추가 작전 예비 계획도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07:50이스라엘군은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방공망 타격에 이어
07:54핵 프로그램과 국방 산업 기반 자체를 아예 수십 년 전으로 되돌리겠다며
08:00화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08:08이스라엘은 이란이 미사일을 새로 만들 능력을 사실상 완전히 잃었고
08:13방공 시스템 100여 개와 탐지 시스템 120여 개가 파괴돼
08:18영공 대부분에서 제공권을 사실상 장악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8:25인명피해는 이란군 약 4천에서 5천 명이 숨지고
08:29수만 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하면서 특히 미사일 부대를 중심으로
08:34군 내부 사기 저하와 복무 거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8:41이번 주 강력한 공격을 경고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08:45이란과 대화하고는 있지만 이란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08:50강경 입장을 유지하는 상황.
09:01이란 역시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국의 공격을 이어가면서
09:05미국의 휴전이나 협상을 요청한 적도
09:09그럴 이유도 없다고 완강하게 일축했습니다.
09:12특히 얼마나 오래 걸리든 이란을 지킬 준비가 돼 있고
09:16승리할 수 없는 불법 전쟁임을 트럼프가 깨달을 때까지
09:20계속 방어할 거라며 단기 전 불사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09:25새 최고 지도자 모스타바에 대해서는
09:28매우 건강한 상태이고 모든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09:32건강 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
09:36호르무즈 해업 봉쇄에 관해선 미국과 이스라엘을 뺀 나라들은
09:40통과를 요청하면 안전한 항행을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9:45전쟁 당사국 간 강대강 충돌 속에 해법은 고사하고
09:50끝모를 장기전 위기간만 커지고 있습니다.
09:54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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