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업에 우리 군함 파견도 요청하면서
00:03근처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 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07기뢰 재고용 소외함이나 규모가 더 큰 구축함 등도 거론되지만
00:11모두 미국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 파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6나혜인 기자입니다.
00:20청해부대는 소말리아 해적이 기승을 부리던 2009년
00:24해상 안전 확보를 위한 UN 결의에 따라
00:28아덴만 해역에 파견됐습니다.
00:302011년 피랍 선박을 구해낸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이름을 알렸고
00:35지금도 47진 병력 260여 명이 5만을 거점으로
00:40상선 보호나 해적, 퇴치 같은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00:44트럼프 대통령의 파견 요청으로 청해부대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00:49해적 소탕을 넘어 국가 간 전쟁이 벌어진 호르무즈에
00:53발을 담그기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00:56청해부대가 운용하는 4,400톤급 대조영함은
01:00함대공 미사일과 대잠 헬기, 어뢰 등을 탑재하고 있는데
01:04산도미사일이나 기뢰에 대처하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01:09해적을 상대로 하기 위한 무장으로서는 충분하지만
01:13드론이나 또는 지대한 미사일을 상대하기에 충분한 전력을 갖추고 있느냐
01:18그런 측면에서는 여러 가지 아쉬움이 있거든요.
01:20방어 능력이 부족한 청해부대 대신 7,000톤급 이상
01:25구축함이나 기뢰 제거용 소해함 등도 파견 대상으로 거론될 수 있습니다.
01:31다만 상선 보호와는 차원이 다른 전쟁 지역의 우리 군을 파견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01:39청해부대의 파견 지역은 2011년 리비아 교민 철수 작전을 계기로
01:45유사시 지시되는 해역까지 넓어졌고
01:48정부는 이를 근거로 2020년 청해부대를 호르무즈에 투입했지만
01:53당시 이란에 직접적인 군사 행동은 없었습니다.
01:57유사시에 우리 국민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지시한 해역에서 작전을 할 수 있도록 명시가 돼 있습니다.
02:05지금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는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봐야 됩니다.
02:08또 이 모든 건 미국의 공식 요청 이후에나 검토될 사안으로
02:13정부는 아직 그런 과정이 없었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2:19파견을 검토하더라도 별도의 국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할 가능성이 커
02:24단시간에 결론나긴 어려워 보입니다.
02:27정부는 당분간 중동 전황과 다른 나라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02:31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02:34YTN 나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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