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개통 목표가 2031년으로 4년이나 늦춰지고, 사업비는 기존보다 절반 넘게 늘어난 1,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00:10경제성 지표까지 낮아진 가운데 양양군은 늘어난 사업비를 충당할 구체적인 재원 마련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습니다.
00:18송세혁 기자입니다.
00:22강원도 양양군 오색리에서 설악산 끝청 아래까지 3.3km를 잇는 오색 케이블카 사업.
00:302024년 6월 착공했지만 공사는 공정률 1%대에서 멈춰 있습니다.
00:36안전을 위해 작업자용과 화물용 가설 삭도를 따로 설치하기로 하면서 인허가 절차를 다시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00:46개통 목표는 2031년으로 4년 늦춰졌습니다.
00:50사업비도 기존보다 53%나 늘어난 1,793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00:57지금까지 확보한 예산은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01:03앞으로 양양군이 마련해야 할 돈만 877억 원에 달하지만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01:11공공적 목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비용과 재정 부담을 가볍게 보지 않겠습니다.
01:19사업비가 급증하고 개통이 늦어지면서 경제성 지표도 크게 나빠졌습니다.
01:25비용 대비 편익 비율은 기존 1.07에서 0.93으로 떨어졌습니다.
01:31비용 100원당 기대되는 사회적 편익이 93원에 그친다는 뜻입니다.
01:37시민단체는 사업 백지와 함께 대안사업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01:43정부와 강원도 그리고 양양군이 이 시점에서 출구 전략을 한번 검토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접근이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01:5140여 년 지역 숙원인 오색 케이블카.
01:55양양군은 사업 추진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변경 인허가와 급증한 사업비 마련이라는 난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02:05YTN 송세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