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랑스에서 높은 물가와 열악한 교육환경에 항의하는 시위가 좀처럼 자자들지 않고 있습니다.
00:07오늘도 학생과 노동자들이 전국 곳곳에 거리로 나섰는데,
00:11집회 허가를 받지 못한 일부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00:16런던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수연 특파원.
00:19네, 런던입니다.
00:21이번 사태가 시작된 뒤 네 번째 주말 시위인데요. 현재까지 상황 좀 어떻습니까?
00:26네, 오늘 파리와 마르세유, 닐, 니스 등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00:31높은 물가와 열악한 교육환경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0:36현재까지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00:39파리에서는 학생단체와 노조의 집회가 2시간 전쯤 시작됐는데,
00:44시위대는 레피블리크 광장부터 나시옹 광장까지 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00:49학생단체와 교사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오는 화요일에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00:54경찰의 허가를 받지 못한 노란조끼 운동 측은 오늘 소규모로 파리 콩쿠르드 광장으로 나왔는데,
01:01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5현재 파리 시내 주요 지하철역 운영이 대거 통제되고 있고, 경찰 검문도 강화됐습니다.
01:11리옹에서는 집회 금지 명령에도 일부 시위대가 행진을 벌이자,
01:15경찰이 체류가스를 동원해 해산에 나섰습니다.
01:18로랑 리네즈 내무장관은 이번에도 전국적으로 7만 명의 경찰관과 보안병력이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01:27그러면서 폭도나 약탈자가 나타날 것에 대비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01:33앞서 이틀 전인 목요일에도 프랑스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와 총파업 시위를 벌였습니다.
01:39대부분 지역에서는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일부 과격 시위대가 불을 지르고 해산을 거부해 경찰과 충돌하면서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01:50프랑스 내무부는 목요일 시위와 관련해 지금까지 64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01:56지금까지 런던에서 YTN 조시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