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노동자 7명이 숨지는 등 4상자 9명이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가 난 지 1년이 됐습니다.
00:08정부 합동조사 결과 무게를 수백 톤이나 덜 계산하고 기둥 두께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전형적인 인재로 드러났습니다.
00:18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00:22시뻘건 녹이 쓴 붉은 철골 기둥들이 이리저리 깎이고 엉켜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00:28사고 발생 1년이 흘렀지만 참혹했던 당시의 흔적은 여전히 흉터처럼 남았습니다.
00:35지난해 11월 노후 보일러타워 해체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노동자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00:44사고 1년 만에 발표된 국토교통부 조사위원회의 결론은 명백한 인재였습니다.
00:50기둥의 과도한 취약화로 인해 잔존 강판에 국부 자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기둥의 붕괴와 구조물 전체의 연쇄 붕괴가 진행된 것이다.
01:00조사위원회는 해체 계획의 출발점인 구조 안정성 검토부터 엉터리였다고 지적했습니다.
01:08전체 구조물의 무게는 실제보다 520톤이나 적게 계산됐습니다.
01:13위로 올라갈수록 기둥 철판이 얇아진다는 설계상 특성도 완전히 무시됐습니다.
01:19전문 하도급자는 1층 기둥 두께만 검증을 해서 확인을 하고 그리고 나서 모든 층의 두께가 같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01:30높이별로 확인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01:33원인이 규명되면서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01:38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책임자 등 공사 관계자 9명을 업무상 가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고
01:48조사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책임자 사법 처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01:54YTN 오태인입니다.
01:565.
01:56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