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증시 급락 사태를 바라보는 여야의 반응은 극면하게 엇갈렸습니다.
00:06민주당은 미국 중간선거, 즉 대외변수 영향이 크다고 봤는데
00:10국민의힘은 주식시장 억지부양이 부른 참사라며 정부의 책임을 돌렸습니다.
00:16이현정 기자입니다.
00:20장중코스피 5천선이 무너지는 증시 폭락에
00:24여야는 일제히 우려를 나타냈지만 원인과 해법을 두고는 시각차가 뚜렷했습니다.
00:31더불어민주당은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00:38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논의했습니다.
00:41주가 급락이 국민의 자산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00:46저희는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00:51이번 사태의 1차 원인을 미국 중간선거 결과라는 대외변수에서 찾으면서도
00:58증시를 안정시킬 수 있는 과감한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01:14반면 국민의힘은 책임의 화살을 이재명 정부 금융정책으로 정조준했습니다.
01:21장동영 대표는 미국 AI 규제 심화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01:25정부의 무리한 주식시장 개입과 억지 부양이 낙폭을 키웠다고 직격했습니다.
01:32무리하게 연기금 끌어다가 주식시장 방어하고 주택, 부동산 사지 말고
01:38빚 내서 주식 투자를 하겠던 그 모든 것들이 결국 잠깐 주식 올려놓고
01:44국민의힘은 특히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162조 원 규모 미래 대응 기금은
01:50화를 더 키울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1:52일시적인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를 재원으로 하는 만큼
01:57주식시장 불확실성만 증폭시킬 수 있고
02:01지금은 국가 채무를 줄이는 데 주력할 때란 겁니다.
02:05일시적 반도체 호황에 기댄 구천피는 결국 허상이었고 거품이었습니다.
02:12선심성 미래 대응 기금은 백지화해야 합니다.
02:16다른 보수 진영 의원들도 국민 노후를 담보로 투기판을 벌인 데까다
02:22재정건전성을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라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02:27증시 폭락, 대형 악재가 전국을 덮치면서 내년도 예산안과 미래 대응 기금을 둘러싼 대치는
02:35한층 더 가팔라지는 양상입니다.
02:38YTN 이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