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남 광주 나주시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박용수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00:08이 박용수가 사실 부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내가 돌려받기 위해서 찾아갔었다.
00:15그리고 우발적으로 살해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었는데 이게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더라고요.
00:20이 사건 발생 초반부터 범행 동기를 두고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00:25박용수는 피해자에게 빌려준 8천만 원을 받지 못해서 독촉을 하던 중에 우발적으로 집안의 흉기를 휘둘렀다라고 진술했지만
00:32수사 결과 돈을 빌려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00:37계좌 거래 내역과 통신기록 등 수사를 진행한 결과 박용수가 주장한 채권은 발견되지 않았고
00:43오히려 동생과 동거녀명의 계좌 압수수색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서 박용수가 평소 도박비제 시달렸고 가족에게도 돈을 빌린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00:52통합 심리 분석에서도 우발적 범행이라는 박용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하는데
00:57이 통합 심리 분석은 범죄 심리 분석뿐만 아니라 진술 분석과 행동 분석을 아우릅니다.
01:03그 진술의 일관성, 구체성, 정황과의 부합 여부를 통해서 박용수 주장의 신빙성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1:10빼앗은 돈조차 도박 자금으로 썼다라는 것이 확인이 됐습니다.
01:15이 도박에 빠져 있었다는 사실이 범행 동기나 또 형량에도 판단을 영향을 줄까요?
01:21그렇습니다. 사실 우발적이었다든지 아니면 뭔가 계획적이지 않은 범행이었다고 하면
01:27그런 것들이 형량에 반영이 될 수 있는데
01:29여기서는 어떻게 보면 도박 자금을 목적으로 이런 모든 것들이 결국 계획적으로 이뤄졌다는 부분들을 뒷받침하는 그런 사유이기 때문에
01:36특히나 확인했을 때는 600만 원을 인출해서 성인오락실에 가서 썼고
01:41그리고 추가로 또 500만 원을 게임머니로 이체를 시켜서 이렇게 했다라는 걸 봤을 때는
01:46아무래도 1100만 원의 피해지만 그를 통해서 생명을 앗아갔던 중대한 범죄를 볼 수가 있거든요.
01:52그렇기 때문에 아주 중대한 형으로 처벌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5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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