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잠시 뒤에 열릴 국회 본회의에는 범여권이 윤석열 정부 검찰의 정치기소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추진해온 조작기소 특검법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이 법안 처리에
00:11반발해온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으로 가능한 처리를 지연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00:17취 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00:22네, 국회입니다. 이제 곧 본회의가 열릴 텐데 관심이 모아지는 조작기소 특검법 어떤 순서로 상정됩니까?
00:32네, 오후 3시에 개의가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조작기소 특검법 수정안은 마지막 세 번째 안건으로 상정될 전망입니다.
00:41더불어민주당은 그간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 정치 수사나 기소 의혹을 규명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추진해왔는데요.
00:52어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여권 주도로 의결된 이 수정안은 대장동 공직선거법 위반을 비롯한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과 문재인 정부 통계 의혹
01:02등 기존의 12개에 더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취업 의혹 등 5개를 규명하는 내용이 추가로 담겼습니다.
01:09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은 수정안에서 빠졌는데, 야권은 특검 수사 압박으로 공소취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01:20이에 앞서 본회의에는 최근 내란 발언으로 논란을 산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과 메가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초강력특구 특위
01:30구성안이 차례대로 상정될 예정입니다.
01:32기존의 민주당은 민주유공자법안과 주택공급 활성화 3법 등 7건 상정을 추진해 왔고, 국민의힘은 모두 필리버스터 대응을 계획해 왔는데요.
01:43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간 비공개 논의 이후 앞선 3개 안건만 상정하기로 했고, 국민의힘도 조작기소 특검법안에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01:53필리버스터 첫 주자로는 법사위 야당 간사,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이 나서는데요.
01:58민주당은 규정에 따라 24시간 이후 강제 종결한 뒤 예정대로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2:07여야가 조작기소 특검법을 놓고 이렇게 격하게 대치하는 이유도 짚어주시죠.
02:15민주당의 기본적인 입장은 한마디로 새 형사 사법체계를 위한 검찰의 잘못된 과거 정리입니다.
02:22국민이 부여한 수사권으로 검찰이 진술을 회유하고 증거를 왜곡했다면, 이를 밝혀서 앞으로 재발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는 건데요.
02:31아침 회의에서 나온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2:36새로운 형사 사법체계 아래에서 바로 서기 위해서는 윤석열을 비롯한 정치검찰의 위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단죄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02:51반면 국민의힘의 초점은 왜 그런 문제를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등에만 적용하느냐입니다.
02:58나아가 잘못된 기소든 수사 문제든 모든 국민이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이 대통령은 결국 공소 취소를 받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인데요.
03:08날선 발언으로 응소했습니다.
03:10들어보겠습니다.
03:26오늘 본회의에서는 양당 모두 공개 발언으로 공방을 벌일 거로 보이는데요.
03:31다만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법안 저지가 어려우면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라 향후 대응이 주목됩니다.
03:39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