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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지난 2년간 트럼프 행정부의 친 AI 데이터센터 규제 완화 기조 아래 가파르게 성장해온 월가와 빅테크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 1월 새 의회 출범 이후 금융시장과 신산업에 대한 감독·조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부터 사모 대출, 가상 화폐, 예측 시장에 이르기까지 규제 사각지대로 지목돼 온 분야들이 주요 감시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가장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되는 곳은 AI 데이터센터라고 지목했습니다.

선거에서 텍사스, 오하이오, 조지아 지역의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반발이 규제 조치와 인허가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미국 데이터센터 산업의 거점인 텍사스에서는 민주당 지나 히노호사 후보가 주지사로 당선됐습니다.

히노호사 후보는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승인의 즉각적인 유예 조치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주민들의 식수를 고갈시키고 전기요금을 끌어올리고 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확장을 저지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텍사스는 2028년까지 미국에서 새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용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신규 건설 승인에 차질이 생길 경우 미국 전체 계획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세미 애널리시스는 텍사스에서 몇 달간의 공백만으로도 미국 전체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조지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당선자들까지 합하면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절반이 일시적 건설 유예나 규제,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롱보우 자산 운용은 "민주당의 의회 장악은 빅테크에 압박을 가하고, AI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규제 압박을 가져와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여겨왔던 급성장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월가와 금융 시장 전반을 향한 민주당의 견제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우선 최근 급성장한 사모 대출 시장이 표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사모 대출 시장의 환매 제한 조치와 퇴직연금(401k 등) 자금 유입 확대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며, 금융당국에 스트레스 테스트 강화를 요구해...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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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지난 2년간 트럼펭 정부의 친 AI 데이터센터 규제 완화 기조 아래 가파르게 성장해온 월가와
00:10빅테크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00:13민주당은 내년 1월 새 의회 출범 이후 금융시장과 신산업에 대한 감독 조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0:19특히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부터 사모 대출, 가상화폐, 예측 시장에 이르기까지 규제 사각지대로 지목되어 온 분야들이 주요 감시 대상이
00:31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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