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의 중간선거 고전이 예상되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사저에서 화려한 헬로윈 파티를 열어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고
00:09있습니다.
00:10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를 정글 테마로 꾸미고 킹크랩 등 최고급 요리와 동물들까지 동원해 수백
00:19명의 손님을 초청했습니다.
00:20평소 정장 차림으로 파티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부자 친구들로 부르며 나라가 지금보다 잘 된 적이
00:29없어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습니다.
00:32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역대 최저 수준의 국정 지지율 속에서 공화당이 중간선거 패배를 대비하며 비상이 걸린 상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가로운 행보가 극명하게
00:41대비된다고 꼬집었습니다.
00:43실제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미국 유권자의 70%가량이 심각한 물가 상승과 고유가, 이란과의 전쟁 등 경제 및 안보 악화의 책임을 트럼프
00:53정권에 돌리며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00:55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대부분의 시간을 골프장에서 보내며 원격으로 유세에 참여하다가 선거를 목전에 두고서야 주요 지역 현장 유세 일정을 소화하는
01:04등 엇갈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