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재치있는 입담으로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인기를 끈 이른바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가 몰려드는 방문객으로 인한 안전 문제와 주변 상인들의 피해를 우려해 임시
00:09휴업에 들어갔습니다.
00:11이 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스카프를 판매하는 상인 A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전을 위해 재정비하고
00:19몸을 추스르겠다며 휴무 소식을 전했습니다.
00:21공개된 안내문에는 일요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A씨는 스카프 6장을 1만원에 판매하면서 손님들에게 너네 지금 과소비야, 사가도 집 가면 안서
00:32등의 농담을 건네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00:35그러나 최근 A씨를 보기 위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졌습니다.
00:40A씨는 몰려든 방문객들에게 저도 돈 벌고 싶지만 이건 아니다라며 물건을 판매하지 않고 사진 찍고 추억만 남기고 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0:48이어 인파를 통제하기 어렵고 다른 상인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인력을 보강한 뒤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56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에도 방문객들에게 방문 자제를 요청하며 자신은 남대문 시장에 계속 있을 테니 급하게 찾아오기보다 편안하게 들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06한편 남대문 시장은 최근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01:12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에서 8월 남대문 시장의 외국인 관광객 카드 소비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 증가해 서울 전통시장
01:21전체 증가율인 50.1%를 웃돌았습니다.
01:24SNS를 통해 남대문 시장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정 상점에 방문객이 집중되면서 결국 영업 중단으로 이어진 상황입니다.
01:32SNS를 통해 남대문 시장의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