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은 배우 최부람씨가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00:05오늘 오전 발의대에 이어 장례 미사와 고별식이 차례로 거행됐는데요.
00:09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1김정아 기자, 오늘 발인식 내용 전해주시죠.
00:14오늘 아침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됐습니다.
00:20배우 김혜수, 신현준, 정준호 등 후배들이 운구 차량이 떠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00:25이어 서울 여의도 성당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장례 미사가 거행됐습니다.
00:31지난 2018년 고인에게 세례를 주고 별세전 병자성사도 집전했던 염추기경은 생전 베풀었던 사랑을 되새겼습니다.
01:00고인을 이모브라 부르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파페라 가수 이명준은 아베마리아를 부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01:08장례 미사를 맡은 운구행렬은 40년 넘게 전국 후원회장으로 헌신했던 초록우산 본부로 향했습니다.
01:15검은 옷에 근조리본을 단 재단 임직원들은 길게 늘어서 고인을 맞이했습니다.
01:19영정은 1층에 마련된 추모공간으로 옮겨졌고 장례 위원들은 헌화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01:26평생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던 이곳에서 작별 인사를 나눈 것은 고인의 생전 뜻에 따른 겁니다.
01:33영정이 재단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이곳에서의 고별의식도 마무리됐습니다.
01:38이후 운구 차량은 장진 경기 파주시 동화 경모공원으로 향했습니다.
01:43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해졌고 지난달 2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01:49정부는 이튿날 문화예술 분야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며 고인의 공로를 기렸습니다.
01:56사흘간 마련된 빈소에는 전원일기와 수사반장을 함께했던 동료 후배들과 각계인사들의 추모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2:04수많은 작품에서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그려내고 화면 밖에서는 이웃의 삶을 보듬었던 배우 최부람.
02:11향년 87세로 생을 마감한 국민아버지는 많은 이들의 애도 속에 영면에 들었습니다.
02:17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정아입니다.
02:2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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