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개석상 발언이 점점 더 저속하고 장황하며 논리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분석했습니다.
00:10트럼프 대통령이 대권에 처음 도전한 2015년부터 지금까지의 발언을 분석했을 때 항상, 절대로, 완전히 같은 단정적 표현을 10년 전보다는 19%, 2024년보다는
00:235% 더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27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자신은 거부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미스터 비토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00:37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공개석상 발언이 점점 더 저속해지고 독단적이며 논리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00:48박영진 기자입니다.
00:515천 달러 배당금 공약까지 내걸고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가 눅눅지 않은 상황.
00:59부정선거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 자신은 거부권 대통령이 될 거라고 공언했습니다.
01:08공화당의 패배 가능성을 이례적으로 인정한 셈인데, 동시에 민주당이 주도하는 의회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제동을 걸겠다고 엄포를 놓은 겁니다.
01:17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이 협박과 실언에 남성들의 엉덩이까지 언급하며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01:27AI를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과 인터뷰 등 공개석상 발언을 분석한 결과,
01:3310년 전 대선 출마 당시보다 훨씬 장황하고 저속하며 독단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01:39유 세장에선 인신공격성 발언은 물론 신체 품평까지 거침없이 쏟아내고,
01:58불편한 질문을 하는 기자를 향해선 자제력을 잃고 호통치기 일쑤입니다.
02:10우리 80살인 트럼프 대통령,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의 인지능력 저하를 조롱 대상으로 삼아왔습니다.
02:19하지만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 유세와 백악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02:25나이와 정신적 안정에 대한 의문을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02:30YTN 박영진입니다.
02:35트럼프 대통령이 불편한 질문을 하는 기자에 핏대를 세우며 막말을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02:42올해 80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출입 기자들과 문답을 하다가,
02:47켄자스주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 가지 않는 것이 이동에 지쳤기 때문은 아니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02:54이에 그런 걸 묻더니 제정신이 아니라고 발끈하면서 어느 언론사냐고 물었고,
03:00기자가 로이터 통신이라고 답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제정신이 아니라면서 로이터는 형편없다고 말했습니다.
03:11네, 국제 소식 보겠습니다.
03:13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면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습니다.
03:20하지만 집권 이익이 들어 여러 차례 현금 지급 공약을 내놨지만 지급된 사례는 없어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03:28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03:33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장에서 민주당이 시위자를 매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03:50정작 자신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기면 미국인 1인당 5천 달러씩 배당금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3:59외국 말고 사저가 있는 마로라고에 와 버거를 먹고 5천 달러를 쓰면 된다며 구체적인 용처도 제시했습니다.
04:24켄터키주에서는 공화당이 이기면 공장 재건을 위해 제약회사에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란 공약도 내놨습니다.
04:33또 친 데이터 센터 정책으로 성난 표심을 달래기 위해 기업들이 지역에 돈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4:52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이기 들어 현금 지급 공약을 여러 차례 내놨지만 지킨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입니다.
05:02앞서 관세 수입을 미국인 1인당 2천 달러 이상 배당금으로 준다고 약속했지만 의회의 입법 절차 없이는 불가능해 불발됐습니다.
05:14정부 효율부가 절감한 정부 예산의 20%를 미국인들에게 나눠주겠다는 약속도 공수표에 그쳤습니다.
05:22의회 승인은커녕 구체적인 재원 마련 대책조차 없어 전문가들은 이미 신뢰를 잃어버린 공수표가 흔들리는 표심을 잡는 묘약이 될 수 없다며 평가절하하고
05:35있습니다.
05:35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5:3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